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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노인 화제 (조선일보 2009.06.16)

폴란드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노인 화제

폴란드에서 의사의 사망선고를 받고 영안실에 들어갔던 한 여성 노인이 다시 살아나는 일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UPI’ 등은 폴란드 자블로노우(Jablonowo)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시신 가방 안에 들어갔던 한 여성(84)이 다시 깨어났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의식을 잃었다는 남편의 신고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병원의 담당 의사는 이 여성의의식이 병원에서도돌아오지 않자, 공식적으로 사망을 선고했다. 이후 이 여성은장례를 담당하는 업체에 의해영안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후 이 여성은 영안실에서 되살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간호사는 "한 직원이 몇 시간 후 시신이 담긴 가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의사에게 연락했다"며 "이후 이 여성의 신체 기능이 돌아왔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되살아난 이 여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는 다소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