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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유람선 타고 나로도 해안절경 관광하세요” (남도매일 2010년08월27일 00시00분)

“유람선 타고 나로도 해안절경 관광하세요”

고흥군, 금어호·나라호 운행, 관광객 발길 잇따라… 지역 알리기 앞장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봉래면은 세계 13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무이한 우주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나로도’라는 지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이곳 봉래면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지역으로 수려한 해안절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나로도 해안절경을 관광하기 위해서는 유람선에 올라야 하는데 현재

나로도에서는 금어호(대표 고두석)와 나라호(대표 박춘기)가 운행하고 있다.


이 두 유람선은 외형자체가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금어호는 큰 황금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고 나라호는 거북선

형상을 하고 있다.


유람선에 올라 나로도 해안 자연그대로의 절경을 감상하고 있을 즈음

안내원의 구수하고 걸출한 입담 또한 관광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두척의 유람선은 서로 협조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하지만 보이지 않게

외지 관광객들에게 고흥 자랑을 늘어놓아 군 홍보대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두 유람선은 약 250~300여명 정도 승선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어른17,000 어린이 8,000원 단체(30인 이상) 이며 수시 운항중이다.


일주코스로는 대략 축정항을 출발해 서답바위-염포해수욕장-곡두여-

사자바위-우주센터-대항도-상록수림-나로2대교를 거쳐 축정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그 외 여러 가지 코스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국가 보안시설로서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한 나로우주센터를

해상에서 관람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유람선을 운영하면서 이익을 창출하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구수한 입담으로 고흥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