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과거 하루에 5000번 벽돌 격파" 도전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격파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신년특집 핫피플 2탄'(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자신의 드라마 같은 인생 스토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문 이사장은 "과거 특전사령부 폭파 최우수대원이었다. 폭파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격, 수류탄 등을 굉장히 잘했다. 상도 받고 군대 체질이었다. 사람들이 말뚝 받으라고 할 정도였다"며 "격파는 하루에 5000번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한혜진은 "지금도 가능하냐"고 되물었고 이경규 역시 문 이사장의 격파 시범을 요청했다. 결국 문 이사장은 손에 장갑을 낀 채 벽돌 격파에 나섰다.
이 밖에도 문 이사장은 "과거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처가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구속됐다. 그 후 유치장에서 이례적으로 경찰 허락 하에 소주를 마셨다"고 충격적인 과거를 전했다. 또 유신 반대 시위로 구치소에 수감된 당시 자신의 수임번호와 요시찰 배지를 공개한 방송은 9일 전파를 탄다.
특전사 출신 문재인, 이경규와 특별 군대 인연 '술렁'
(SBS 2012-01-09 19:20)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개그맨 이경규의 군대 인연이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신년특집 핫피플 2탄'(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문재인 이사장은 자신의 군 시절 이야기를 세세하게 전했다.
문 이사장은 '폭풍 간지 문재인'이라는 독특한 별명에 걸맞게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보복조’로 투입된 일화 등을 설명하며 당시 식스팩 모습을 사진을 통개 공개했다. 그는 특히 "폭파병으로 복무했다"며 당시 활약상을 전하면서도 "그런 식으로 공수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 것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발언을 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가 "나 역시 군대에 다녀왔기 때문에 (문 이사장의 이야기가)뜨끔하지 않다. 내가 최전방에서 근무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문 이사장과 군대로 얽힌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촬영장이 술렁였다.
모두가 놀란 문 이사장과 이경규의 인연은 9일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된다.
문재인, MC이경규와 특별한 군대 인연에 깜짝?
(재경일보 2012.01.09 17:36)
1월 9일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출연, 그의 드라마 같은 인생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재인 이사장은 과거,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처가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구속됐다고 밝히며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 후 유치장에서 이례적으로 경찰 허락 하에 소주를 마신 사연을 밝혀 한 번 더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경찰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유신 반대 시위로 구치소에 수감된 당시 자신의 수임번호와 요시찰 배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모든 것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
한편 군 시절을 이야기 하던 중 MC 이경규와 문재인 이사장이 군대로 얽힌 특별한 인연임이 공개돼 촬영장이 술렁였는데!!! 모두가 놀란 그 인연은 1월 9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힐링 캠프’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이길 유일한 사람”
(유니온프레스 2012년01월09일 22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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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월)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브라운관을 통해 그가 들려줄 진솔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은 지난주 방송된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장 편’에 대해 “스피드 퀴즈가 인상적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즉석에서 진행된 스피드게임에서 그는 안철수, 박근혜, 관등성명 등의 제시어에 대해 설명하며 재치있는 예능감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안철수에 대해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으며, 정치인으로서 박근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답변을 들려줬다고 전해졌다.
이밖에도 문재인은 과거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처가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구속됐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또 유치장에서 경찰의 허락 하에 소주를 마신 이야기는 물론 유신 반대 시위로 수감됐을 당시 자신의 수임번호와 요시찰 배지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편 문재인이 군 시절에 대한 비화를 소개하던 중 찾아낸 MC 이경규와의 인연이 밝혀질 SBS 토크쇼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1월 9일(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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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사장은 9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신년특집 2찬에 출연해 지난 2일 방송된 신년특집 1탄 박근혜 위원장 편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이사장은 "박근혜 위원장 편을 보며 젊었을 때 생각을 많이 했다"며 "박 위원장이 퍼스트 레이디 하던 시기 최루탄을 던졌고 구속되기도 했고 제적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 모두 겪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인생스토리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문재인 이사장은 출연자의 고민을 치유해간다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정치가 두렵다"라는 고민을 갖고 나와 MC들을 놀라게 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함께 차기 대권후보로 점쳐지는 인물. 故 노무현 대통령 집권 시기 국정자문위원으로 추가 보선돼, '노무현 그림자'라고 불릴 만큼 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필해 왔다.
그는 "정치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하는 것 보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며 정치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고통이 따르는구나. 내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이시장은 고 노무현의 대통령의 그림자, 왕수석, 고교 시절 커닝과 술담배로 두번의 정학을 맞아 문제아로 불리던 별명 중 "노무현의 그림자가 아직까진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그럼 문제일이란 별명은 어떠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문재인, "故노무현 보며 정치가 두려웠다"
(마이데일리 2012/01/09 23:43)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리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비슷한 정치신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 이사장은 "노 대통령을 보며 원칙을 지키며 정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많은 고초와 고통이 따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 두렵고 무섭다"고 전했다.
또 "82년도 사법연수원에서 노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부산에서 당시 노무현 변호사와 동업을 하게 됐다"고 인연을 전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수많은 별명 중 노무현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사진을 통해 당시의 건장한 체격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전했다.
액션 배우들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 그의 복근에 MC들이 놀라움을 표하자 문 이사장은 "특전사 공수부대 복무시절"이라면서 "당시에는 수중침투훈련, 잠수한폭파훈련 등을 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군대 이야기를 한 이유에 대해 "누구나 다 가는 군대인데 이 정부들어 공직자들이 너무 군대를 안갔기 때문"이라고 꼬집어 설명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문재인 이사장은 본격 정치에 나서라는 주위의 권유에 자신을 압박하는 두려움을 토로하기 위해 '힐링캠프'를 찾아 자신의 과거와 현재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문재인, “박근혜? 대세론의 주인공, 안철수는 그 대세론을....” (TV리포트 2012/01/09 23:50)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박근혜’와 ‘안철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앞주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이사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하는 스피드퀴즈에 임한 문재인은 박근혜 의원을 설명해야 하는 대목에서 “대세론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곧이어 안철수 소장을 설명해야 하는 문제에선 “그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란 의미심장한 설명을 하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근 개그맨 최효종 고소사건으로 큰 이슈를 만들었던 강용석 의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면 저도 고소당할텐데?”라는 재치 있는 설명을 했다. 또한 그는 정봉주 전의원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나꼼수 중에 수감된 안타까운 사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문재인 이사장은 민감한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직설적인 언변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캐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유치장에서 사법고시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며 "축하해주기 위해 손님이 몰려왔는데 특별히 출입을 허가해줬다"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소주도 마시게 허락해줘서 소주파티를 벌였다"라며 "내친 김에 노래까지 불렀다"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그는 사법고시 최종 면접에 앞서 안기부 관계자로부터 "학생운동한 것을 후회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 이사장은 "후회 안 한다고 하면 떨어질 것 같았고, 후회한다고 하자니 쪽팔렸다"라는 거침없는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낸 뒤 "달라진 게 없다고 솔직히 답했다"라고 말해 MC를 놀라게 했다.
'힐링캠프' 문재인 "아내와 대학교 CC였다"
(조선일보 2012.01.10 00:19)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문 이사장은 "아내와는 대학교 CC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첫 연애가 아니었지만, 아내는 대학교 1학년이었기 때문에 첫 사랑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유신반대 시위 중 최루가스 때문에 기절한 적이 있었다"며 "후에 눈을 떴는데 아내가 나를 간호해 주고 있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이사장은 "그리고 나서 사랑이 시작됐는데, 그 후로 구속이 돼서 수감생활을 했다"며 "수감생활 후에는 군대에 갔고, 그 후에는 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두 분이 연애를 한 것이 아니라 아내분이 면회를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 이사장은 재치있는 입담과 의외의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9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문재인은 별명에 대한 사연을 언급했다.
‘폭풍간지’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에 대해 언급하는 와중에 그의 과거사진이 공개된 것. 사진은 그가 특공대로 활동하던 당시 찍은 사진으로 수려한 외모와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명품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군복을 입은 그의 늠름한 포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문재인은 “특전사 복무시절의 모습으로 수중침투훈련이나 잠수함 폭파 훈련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요금 공직자들이 너무 군대 안 간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험악해지고 있다”고 뼈있는 발언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의 가슴 찢어지던 심경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공개했다.
문 이사장은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박 위원장은 우회적으로 답변을 잘 하던데 정치인들이 원래 달변이냐`는 물음에 "어느 쪽이 나은지 모르겠지만 저는 성격상 그렇게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이사장은 이어 "박 위원장은 정치 쪽에 내공이 깊다"며 "신뢰, 일관성, 나라를 생각하는 절절한 마음은 그 분이 갖고 있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안철수 대세론에 대해서는 "그럴 만 하다"며 "안 원장은 정말 성공한 기업인이고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능력도 탁월하며, 정권교체 희망이 되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원장을 언제 만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문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자유인, 자유로운 영혼이 제 삶의 꿈이었다"라며 "공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격차가 심한데 이런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로 꼽히는 문 이사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부산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특전사 문재인, 기왓장 3장 가뿐히 격파
(이데일리 2012.01.10 01:48)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기왓장 격파 시범을 보였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 주자로 꼽히는 문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과거 특전사로 복무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벽돌 격파에 도전했다.
하지만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시도한 벽돌 격파는 성공하지 못했다. 35년이라는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것. 다만 기왓장 3장 격파는 가뿐히 성공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특전사 시절 베레모에 식스팩을 자랑하는 사진으로 `폭풍간지`란 별명을 얻은 그는 "공수부대에서 군복무 했다는 게 특별히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누구나 가는 군대 아닌가"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정부 고위 공직자들은 너무 군대를 안갔고, 남북관계도 악화됐다"는 따끔한 지적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또 "폭파 최우수상, 사령관 표창도 탔다. 군대에 말뚝 박으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하루에 벽돌 격파를 5000번씩 한적도 있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아울러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개인적 비밀(?)도 밝혔다.
그는 "창피함으로 남은 게 자전거를 못배웠다는 점"이라며 "돈이 없어서 자전거 못샀고 배울 기회를 놓쳐 버렸다"고 했다. 이날 문 이사장은 방송 제작진으로부터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선물 받았다.XML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깨알 같은 자기자랑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소신을 드러내 묘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9일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지난주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문재인이 게스트로 참석해 세 MC와 함께 그간 평탄치 않았던 삶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재인은 과거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은근슬쩍 자기자랑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저는 경남고 출신이다. 지금이야 평준화가 돼 아무나 갈 수 있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가기 어려운 학교였다. 한강 이남의 최고의 학교로 불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에서 정학을 당한 적이 있다. 내가 컨닝을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답을 보여줬다가 정학을 당했다” “경희대 법학과 재학시절사회 운동만 한 것이 아니다. 공부도 좀 했다” “군대에서 폭탄 최우수 대원으로 선발돼 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등의 발언으로 자기자랑을 이어갔다.
또한, 방송이 끝날 무렵 문재인은 “오늘 그래도 잘하지 않았느냐?”라며 굉장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문재인의 모습은 그동안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순수하면서도인간적인 매력을 잘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이러한 자기자랑과 함께 문재인은 현 정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 긴장감을 유발하기도했다.
그는스피드 퀴즈를 풀며 박근혜에 대해 “대세론하면 떠오르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뒤이어 등장한 안철수에 대해선“대세론을 주장한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답을 맞추던 김제동은 주저없이 "문재인"이라고 답해 본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 수석 비서관으로 활동해 별명이 ‘왕수석’이었던 그는 “왕수석이라는 것은 수석비서관 중 실세라는 의미인데 참여 정부 시절에는 실세라는 것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요새는 다시 실세가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자신의 존재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발언이었다.
또 문재인은 ‘폭풍간지 문재인’이라는 별명에 대해“특전사 출신이다. 당시 수중 침투훈련이나 잠수함 침투훈련도 했다. 이렇게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데 요즘 고위 공직자들은 너무 군대를 안 간다. 이런 말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면 안 되나?”라며 세태를 풍자하기도 했다.
이어 “박근혜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이경규의 질문에“정치 쪽 내공이 많은 사람이다. 일관성이 있고 국가에 대한 절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문재인 이사장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다. 문재인 이사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발언 할 때 묘한 긴장감이 흘러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거침없는 소신 발언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자전거를 선물로 받고 행복한 미소를 짓던 문재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 제작진은 가난 때문에 자전거를 살 돈이 없어 배우지 못한 것이 가장 한이라고 밝힌 문재인을 위해 보조 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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