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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데이트 중 문재인·웃통 벗은 MB ‘그들도 한때는…’ (한겨레 2012.06.21 15:05)

데이트 중 문재인·웃통 벗은 MB ‘그들도 한때는…’

문재인

이회창, 정동영, 나경원 등 예전 사진 화제

“그들도 젊었을 땐 다들 선남선녀.”

유명인들의 젊은 시절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의 젊은 시절 모습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예전에도 유명인들의 젊은 시절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곧잘 돌아다녔다. 일부 정치권에선 이미지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에 올라온 사진은 나경원, 문재인, 박근혜, 이건희, 이명박, 이회창, 전두환, 정동영 등 총 13명으로 일종의 ‘종합 선물 세트’다. 사진 가운데는 예전에 공개된 것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한 사진도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이 가는 것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데이트 사진이다. 배우자 김정숙씨와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담고 있는 이 사진은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 거물 정치인도 누군가의 사랑하는 연인이었다는 단순한 삶의 진실을 알려준다. 사진 속 문 고문의 강렬한 눈빛은 이국적인 느낌마저 준다.

이명박
이명박 대통령의 웃통을 벗은 사진도 화제다. 깡마른 체구의 청년이 거울에 비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글을 올린 이는 사진 끝에 “젊음이라는 게 지나서야 소중한 줄 아는듯” 이라는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이건희
이회창
박근혜
나경원
image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의 젊은 시절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이명박 대통령 등 국내 정치인들의 청년시절 사진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문 의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 등 정치인들의 과거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지금 나이든 사람들도 젊었을 땐 다 선남선녀였구나. 진짜 젊음이라는게 지나서야 소중한 줄 아는 듯”이란 글을 함께 올렸다.

 
이 사진들은 정치인들의 미니홈피나 블로그, 신문과 잡지, TV 등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된 것들을 취합한 사진들로 보인다.
특히 배우자 김정숙 씨와 데이트하고 있는 문 의원의 청년시절 모습, 상의를 탈의한 채 포즈를 취하는 젊은 이 대통령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치인들의 풋풋했던 청년시절의 사진을 보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젊은 시절 사진을 보니 색다르다”, “재밌다”, “문재인 꽃미남이셨네”, “이 대통령 상의탈의,박력있어 보인다”, “박근혜 청순”, “다들 지금과는 다르게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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