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돈 가로챈 '간 큰 20대들' (조선일보 2014.08.10 10:00)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돈 가로챈 '간 큰 20대들'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에 입금된 불법자금을 중간에서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돈을 범죄조직이 인출하기 전에 먼저 가로채는 수법으로 20회에 걸쳐 9000만원을 챙긴 송모(27)씨, 이모(23)씨, 김모(26)씨 등 3명을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3월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한 뒤 "불법도박자금입금사용처 등에 통장을 넘겼다가 돈이 입금되면 그 돈을 빼서 나눠 쓰자"고 제의하는 방법으로 공범을 모집했다. 이씨는 어플을 통해 접근한 송씨의 제안에, 통장을 제공하는 것보단 같이 일을 하고 싶다며 6월부터 범행.. 더보기
[부동산 법률 상식] 점포 계약금까지 냈는데 다른사람에게 팔았다고? (조선일보 2014.07.08 15:34) [부동산 법률 상식] 점포 계약금까지 냈는데 다른사람에게 팔았다고? 서울 도봉구에 사는 한모씨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대한 서울시 발표를 본 후 노선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점포를 물색했다. 한씨는 발품을 판 끝에 출근길 직장인들이 자주 들을 만한 편의점을 찾았으며, 점포 주인인 최모씨와 매매가 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5000만원, 중도금 2억원까지 지급했다. 이후 잔금 2억5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담보대출까지 받은 한씨는 잔금지급일에 점포 주인인 최씨에게 연락했다가 황당한 말을 들었다. 최씨가 매매계약을 체결한 점포를 이미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는 것이다. 또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는 것은 물론 위약금 5000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 크고 작은 빌딩이 모여있는 서울.. 더보기
눈품(기존 집들 견학)·발품(자재 직접 구매)·손품(인터넷 자료 검색) 팔면… 공사비 절반 줄어요 (조선일보 2014.07.05 03:00) 눈품(기존 집들 견학)·발품(자재 직접 구매)·손품(인터넷 자료 검색) 팔면… 공사비 절반 줄어요 [보통사람 장주원의 전원주택 건설記] 철근콘크리트 집 건축 과정 책 펴내… 업체 계약 않고 공정별로 인부 불러 배관·전선·방수·단열엔 특히 주의, 외관보다 기능을… 자재는 正品만 "집을 직접 지으려면 눈품, 발품, 손품을 많이 팔아야 해요. 이 세 가지를 충분히 한 뒤, 자기가 원하는 세부 사항을 맞춰 가는 거죠. 나이 60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 창조적인 생활을 꾸려가니 기쁩니다." 건축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이 철근콘크리트 집을 지은 전 과정을 책으로 냈다. 지난달 말 '나이 60, 연둣빛 자연에 내 집을 짓다'라는 책을 출간한 장주원(60)씨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 양평 강상면에 넉 달에 걸쳐 집을 지.. 더보기
다닥다닥 붙은 에어컨 실외기… 무심코 버린 꽁초에 '폭탄' 된다 (조선일보 2014.06.20 04:16) 다닥다닥 붙은 에어컨 실외기… 무심코 버린 꽁초에 '폭탄' 된다 윤활유 들어있어 폭발 위험, 화염방사기처럼 불길 치솟아 10년 넘은 기기 교체해야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랐던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유흥가 뒷골목은 에어컨 실외기가 뿜어내는 열기로 후끈했다. 건물 외벽 실외기는 많을 땐 10여대씩 50㎝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시커멓게 먼지 쌓인 한 실외기 바로 앞에선 젊은 남녀가 담배를 피웠다. 바닥엔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나뒹굴었다. 서울 중부소방서 이영병 화재조사관은 "화재를 부르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경기도 수원의 5층 상가 건물에서는 담뱃불이 에어컨 실외기에 옮겨붙으며 화재가 났다. 이날 불은 상가 건물 1층 외벽의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