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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중 국

"아내가 성형 숨기고 결혼"… 소송 결과는? (세계일보 2012.10.29 16:06:39)

"아내가 성형 숨기고 결혼"… 소송 결과는?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여자가 아이를 출산한 뒤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인 지옌 펑씨는 “아내가 성형한 사실을 속이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 법원은 아내에게는 위자료 12만 달러(1억3000만원)를 남편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아내가 남편을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펑씨의 손을 들어줬다.

펑씨는 아내가 낳은 딸이 부부의 얼굴을 전혀 닮지 않아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아내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내는 결혼 전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들여 성형 수술을 했고 이 사실을 펑씨에게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 사실 숨기고 결혼한 女, 태어난 딸 얼굴이…헉!

 (동아일보 2012-10-29 18:35:34)

 

중국에서 한 여성(사진)이 성형수술을 숨기고 결혼했다가 남편과의 이혼소송에서 거액의 위자료를 물게 됐다.

중국의 한 남성이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아내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에 사는 지옌 펑 씨가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약 1억 3000만 원(12만 달러)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는 펑 씨를 만나기 전 한 성형외과에서 약 1억 1000만 원(10만 달러)을 들여 얼굴을 고쳤다. 얼굴에 손을 많이 댄 탓에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다. 그는 이 사실을 펑 씨에게 알리지 않은 채 결혼했다'

그러나 그녀의 비밀은 딸이 태어나면서 밝혀졌다. 펑 씨는 딸이 자신과 아내의 얼굴을 전혀 닮지 않았다는데 의심을 품었고, 아내는 결국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의 아내는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를 들여 얼굴을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펑 씨는 성형수술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펑 씨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아내에게 위자료 약 1억 3000만 원을 펑 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