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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중 국

中, 서부`란저우`를 시진핑시대 성장엔진으로 키운다 (매일경제 2012.08.30 14:51:18)

中, 서부`란저우`를 시진핑시대 성장엔진으로 키운다

상하이처럼 5번째 국가급개발구 선정…서부대개발 중심축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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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으로 총체적 경기둔화 국면에 직면한 중국이 서부내륙 개발의 새로운 전초기지로 간쑤성 란저우를 지정했다.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란저우신구를 국가급 개발구로 낙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관영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로써 란저우신구는 상하이 푸둥신구, 톈진 빈하이신구, 충칭 량장신구, 저장성 저우산신구에 이어 5번째로 국가급 개발구로 선정됐다.

중국 전역에는 각 지방 정부가 지정한 개발구가 1000여 곳 있지만, 국가급 개발구는 5곳에 그친다. 중국에서 국가급 개발구는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직접 개발하는 만큼 지방정부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다. 그만큼 개발구 선정이 커다란 국가정책 속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동안 중국에서 유일하게 내륙지방에 선정된 국가급 개발구는 충칭 량장신구였다. 그러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실각 이후 내륙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충칭시의 역할이 현저하게 약화됐으며 이로 인해 간쑤성 란저우신구를 서둘러 서부내륙 개발의 전초기지로 선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뉴정차오 란저우 경제연구소 소장도 "란저우신구는 서북 지방에서 처음 국가급 개발구로 결정됐다"며 "중앙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서부대개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란저우신구는 `시진핑 시대 성장엔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최고지도자가 각자 특정 도시를 선정해 집중 개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 덩샤오핑은 광둥성 선전시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뒤 남부지역의 주장삼각지를 세계적인 제조업단지로 집중 개발했다. 이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상하이 푸둥신구를 국가개발구로 선정해 금융중심지로 집중 육성했다.

장쩌민에 이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톈진 빈하이신구, 충칭 량장신구, 저장성 저우산신구를 연이어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했다. 이때 중국 서부지역의 거점으로 꼽힌 도시는 충칭이었다.

이번에 국가개발구로 선정된 란저우신구는 서부 대개발의 또 다른 거점으로 꼽혀온 산시성(陝西省) 시안에서도 불과 700여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내년 3월 국가 주석으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진핑 부주석의 고향인 산시성 푸핑은 시안에서 멀지 않다.

이에 따라 현지 전문가들은 "앞으로 서부대개발의 중심지가 충칭에서 란저우-시안 벨트로 옮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으로 시안이 낙찰된 것도 시진핑에 대한 배려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시안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두고 베이징ㆍ충칭ㆍ쑤저우ㆍ선전과 경쟁을 펼친 끝에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란저우가 국가급 개발구를 두고 경쟁을 펼쳐 온 `천혜의 항구` 랴오닝성 다롄을 제친 것도 시진핑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란저우신구 개발은 석유화학, 신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위주로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란저우시는 란저우신구의 경제규모를 2015년까지 500억위안(약 8조9000억원), 2030년 2700억위안(약 48조2000억원)에 이르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란저우신구는 면적 806㎢(서울시 면적 약 1.3배)로 간쑤성 성도인 란저우시 북부에 위치한다.

 

 

한·중 수교 20주년 리셉션…中차기권력 시진핑 깜짝 참석
 

매일경제 2012.09.01 09:50:09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지난달 31일 개최된 `한ㆍ중 수교 20주년 기념 행사`에 차기 지도자가 확실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탈북자 문제와 김영환 사건 등으로 한ㆍ중 양국이 외교적으로 미묘한 파열음을 낸 상황에서 `차기권력`인 시 부주석이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의 민간단체인 인민대외우호협회가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한 것은 중국이 최대한 예우를 갖춘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앞으로 한ㆍ중 관계를 더욱 중시할 것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한국대사관 측은 이번 행사를 과거처럼 일반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시 부주석이 참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장소를 중국 정부 공식 행사장인 인민대회당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시 부주석 외에 뤄하오차이 전 정협 부주석과 왕자루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양제츠 외교부장 등 각계 인사, 한국 측에서는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를 비롯해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백효흠 북경현대차 사장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샤오린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나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양국의 공통된 염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형 한국대사는 `소나무가 번성하면 옆의 잣나무도 기쁘다`는 뜻의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며 "서로 힘을 합쳐 지역적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뤄나가자"고 화답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많은 중국 동부 연안 푸젠성 성장과 저장성, 상하이시 당서기를 연달아 지낸 시 부주석은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하는 등 지한파 정치인으로 통한다. 지난 2005년 저장성 서기 시절 전라남도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뒤 박준영 전남지사와는 지금까지 가깝게 지내고 있다. 2009년에는 주요 인사 58명을 이끌고 방한해 차기 지도자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그는 2010년 중국을 찾은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윤종용 상임고문, 최지성 사장과 면담하는 등 한국 기업인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했다.

 

中 왕양 광둥성 서기, 상무위원 확실시

 (매일경제 2012.09.03 14:19:22)

 

중국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왕양(王洋) 광둥(廣東)성 서기가 상무위원에 진입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

지도부 구성을 둘러싸고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설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외에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위정성(兪正聲) 상하이(上海) 서기, 장더장(張德江) 충칭(重慶)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 등 6명이 이미 차기 상무위원으로 확정됐으며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왕서기,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 선전부장, 장가오리(張高麗) 톈진시 당서기가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명보는 최신 소식통을 인용해 왕 서기의 상무위원 입성이 이미 확정됐으며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최근 1년 새 두 차례나 광둥성을 방문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왕 서기의 상무위원 입성은 차기 지도부가 개혁 노선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명보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가 10월 15~18일 중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기는 약 일주일이며 당 대회에 앞서 3일간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마지막 전체회의인 `17기 7중전회`가 열린다.

신문은 당초 10월 1일 국경절 이전에 18차 당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상무위원 수 축소 방안을 논의하는데 시간이 걸렸고 9월 중 지도자들의 외부 활동이 많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또 올해 중추절 연휴가 국경일 휴일과 이어지기 때문에 10월 이전 당 대회를 열 경우 바로 긴 연휴가 이어져 당 대회 정신을 제대로 선전하기 어렵다는 점도 10월 중순 대회 개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中 "상무위원 줄여 민심 달래자"…이르면 내달 15일 당대회

(매일경제 2012.09.03 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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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이끌어나갈 공산당 새 지도부가 최종 7명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홍콩 유력 언론인 밍바오는 중국 공산당이 이르면 다음달 15일 제18차 당 대표대회를 열어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선임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의 집단지배체제를 구성하는 상무위원은 장쩌민 전 주석 시절 7명이었다가 후진타오 주석 집권기로 넘어오면서 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다시 7명으로 줄이기로 한 것은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보다는 당 지도부의 정치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당시 추가된 문화ㆍ선전 담당 상무위원(리창춘)과 정법위원회 서기(저우융캉) 자리로 인해 당 지도부가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때가 많았다는 자체 평가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밍바오는 "언론과 인터넷 통제를 담당하는 문화ㆍ선전 담당과 법원과 검찰, 공안, 무장경찰 등을 관할하는 정법위 서기가 중국에서 가장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며 "차기에는 두 자리를 상무위원이 아닌 정치국 위원(25명)이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일반인들의 사회의식이 높아지면서 당국의 언론과 인터넷에 대한 통제, 법치를 무시하는 공안과 사법당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도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부인 구카이라이가 명백한 살인죄를 저질렀음에도 사형유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네티즌을 중심으로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밍바오는 "두 자리를 폐지함으로써 당 지도부가 정치체제 개혁을 가속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차기 상무위원도 당 내부적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밍바오는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리커창 상무부총리, 리위안차오 당 조직부장, 왕치산 부총리가 상무위원으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3명은 위정성 상하이시 당서기와 장더장 부총리, 왕양 광둥성 당서기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홍콩을 비롯한 해외 중화권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상무위원별 역할은 시진핑이 국가주석, 리커창이 총리, 위정성이 전인대 위원장, 장더장이 정협주석, 리위안차오가 국가부주석, 왕치산이 상무부총리, 왕양이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순으로 맡을 것을 예상했다.

이 경우 계파별로는 후진타오 계열의 공청단파가 3명으로 태자당(3명)과 상하이방(1명) 연합세력에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밍바오는 그러나 장더장 부총리 대신 장가오리 톈진시 서기나 류옌둥 국무위원이 막판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류옌둥이 막차를 탄다면 공청단파 세력이 4명으로 늘어 과반수를 점할 수 있지만 현재 세력 구도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제 관심은 후진타오 주석이 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언제 이양할 것인가다. 중국의 정치 체계 특성상 당 총서기에 오르더라도 군사위 주석직을 차지하지 못하면 군부를 장악하지 못해 권력이 제한된다.

홍콩 언론들은 과거 당 총서기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2년간 군사위 주석직을 유지했던 장쩌민과 달리 후진타오 주석은 시진핑에게 당 총서기와 군사위 주석직을 동시에 이양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대신 군사위 부주석에 공청단파 계열인 리커창을 선임해 태자당과 상하이방을 견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 핑궈르바오는 이날 "후진타오 주석은 자신과 부인의 건강상 이유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中 차기 지도부, 상하이방 득세

(매일경제 2012.09.04 11:56:02)

 

차기 중국 지도부 구성을 놓고 막판 조율이 한창인 가운데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세력이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세력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선 정치국 상무위원 수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 것이 확실해 보이지만 지도부의 면면을 보면 장쩌민 전 주석의 상하이방이 약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이미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결정된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외에 위정성(兪正聲) 상하이(上海)서기와 장더장(張德江) 부총리 겸 충칭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상무위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왕양(王洋) 광둥(廣東)성 서기와 장가오리(張高麗) 톈진(天津)시 서기, 류윈산(劉雲山) 중앙선전부장이 각축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장 서기의 상무위원 입성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왕 서기가 아직 57살인 만큼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데다 과거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 서기와 중국의 발전철학을 놓고 옥신각신했던 점 등 때문에 논란이 있지만, 장 서기는 모든 계파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장 전 주석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방(上海幇)으로 힘의 균형이 기울게 된다. 왕 부총리와 위 서기, 장 부총리, 장 서기 등 4명이 장 전 주석의 인맥이기 때문이다. 반면 후 주석은 리 부총리 한 명만 핵심 인맥으로 두게 된다. 공청단 출신인 리 부장은 후 주석과 가깝긴 하지만 태자당이나 상하이방 인사들과도 교분이 두텁다.

그러나 SCMP는 중국 정치의 변덕스런 성향으로 봤을 때 아직 아무것도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상무위원수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 게 된 것은 정파 싸움의 결과라기보다는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과감한 개혁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콩 명보(明報)는 상무위원이 9명일 경우 상하이방과 공청단파, 태자당이 각각 3명씩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미묘한 정치적 균형을 이룰 수 있지만, 정책 결정에서 지도부 내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어렵고 중요한 개혁을 추진하기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보는 상무위원 수가 7명으로 줄어들 경우 계파 간 균형은 깨지겠지만 시진핑과 리커창이 이끄는 지도부가 권위를 가지고 자신들의 정책 노선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中정계 떠오르는 스타2인

정권교체 앞두고 리위안차오·궈성쿤 부상

(매일경제  2012.09.04 19:18:19)

 

중국 지도부 정권 교체를 앞두고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공산당 조직부장과 궈성쿤(郭聲琨) 광시좡족자치구 당서기가 중국의 차세대 정치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위안차오는 중국 정치권의 모든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으로 다가올 시진핑 집권기에 국가 부주석을 맡을 것이 유력시 된다. 궈성쿤은 리위안차오의 뒤를 이어 장차관급 인사를 총괄하는 당 조직부장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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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떠오르는 별 리위안차오` 기사에서 "혁명가의 아들로 태어나 태자당에 속하는 리위안차오는 한 발은 장쩌민 계열의 상하이방에, 다른 한 발은 후진타오 계열의 공청단파에 담그고 있다"며 "그는 계파를 초월해 연계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올가을 제18차 공산당 대회에서 상무위원 후보 1순위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리위안차오의 부친 리간청은 혁명 원로로서 상하이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리위안차오가 태자당으로 분류되는 이유다. 또한 그는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는 상하이시 공청단 서기를 맡았다.

홍콩 밍징은 이날 "궈성쿤이 차기 당 정치국 위원(25명)에 오르면서 리위안차오의 뒤를 이어 당 조직부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제18차 당 대회 최대 다크호스"라고 보도했다.

궈성쿤은 국영 기업인 중국알루미늄 설립에 참여해 초대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 능력을 보여줘 2004년 광시좡족자치구 부서기로 정치권에 진입했다. 그가 당 조직부장에 기용될 경우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최고위직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