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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유 머

유머 2

■아내가 예뻐 보일 때
한 무뚝뚝한 남자가 대수술을 받은 뒤 마취에서 깨어났다. 눈을 떠보니 곁에 아내가 앉아 있었다.
남자는 힘겨운 목소리로 “당신은 정말 아름다워”라고 말한 뒤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남편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아내는 계속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눈을 뜬 남자가 말했다.
“당신 귀엽군.”
이 말에 아내가 실망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름답다고 했던 말은 뭐예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했다.
“미안해 점점 약 기운이 떨어지고 있어.”

■눈치 없는 남자
한 남자가 두 눈이 시퍼렇게 멍든 채 회사에 출근했다. 그것을 본 상사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부부싸움이라도 했어?”
그러자 남자가 볼멘 소리로 대답했다.
“그게 말이죠. 어제 교회에 갔는데 앞쪽에 뚱뚱한 여자가 앉아있더라고요.”
“그런데?”
“찬송가를 부르려고 막 일어나는데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옷이 끼어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꺼내 줬더니 그 여자가 제 눈에 주먹을 날렸어요.”
“그럼 다른 쪽 눈은 왜 멍이 들었어?”
남자가 억울하다는 듯 대답했다.
“난 여자가 그 행동을 원치 않다고 생각해서 다시 옷을 집어넣어 줬거든요.”

■누구 탓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환자를 나무라고 있었다.
“당신이 병이 난 것은 바로 술과 담배 때문입니다.”
그 말에 환자가 환한 표정을 짓자 의사가 다그쳤다.
“아니 병에 걸렸다고 하는데 뭐가 그리 좋습니까?”
“마침내 그게 ‘내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의사를 만났군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어느 날 남자가 퇴근하고 집에 돌아갔더니 아내가 기다렸다는 듯 남편을 맞이했다.
“여보 고생 많았지. 저기 나쁜 소식도 있고, 좋은 소식도 있어요.”
긴장한 남편이 물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 음, 그러면 좋은 소식부터 먼저 들려줘.”
그러자 아내가 한껏 들뜬 표정으로 대답했다.
“우리 자동차의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더라고요.”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갔는데 큰 그릇 위에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잔뜩 놓여 있었다.
그리고 사과 앞에는 이런 말이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
“사과를 하나씩만 집어가시오. 하느님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음식이 놓여 있는 줄 반대편 끝에는 빵이 담긴 커다란 그릇이 있었다. 한 학생이 빵을 잔뜩 집어간 뒤 쪽지를 남기고 갔다.
“빵은 마음대로 집어가시오. 하느님은 사과를 감시하느라 저쪽에 계시니까요.”

■특별한 날
식당 지배인이 웨이트리스들을 한데 모아 놓고선 업무 지시를 내렸다.
“오늘은 다들 최고로 맵시를 내도록 하게. 화장도 좀 진하게 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말이야. 참 최대한 밝은 표정으로 손님들을 대하도록!”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직원이 물었다.
“오늘 특별한 손님이라도 오시는 건가요?”
그러자 지배인이 대답했다.
“오늘은 질긴 고기가 도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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