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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한-중-일, 아세안과 동아시아 FTA 예비협의 개시 (뉴시스 2009.07.31)

한-중-일, 아세안과 동아시아 FTA 예비협의 개시
기사등록 일시 : [2009-07-31 09:59:02]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 등은 동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향한 협의를 조만간 개시한다고 니케이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각국은 동아시아 FTA에 관한 유식자 차원의 비공식 검토회를 정부간 예비협의를 격상시켜 앞으로 교섭 진행방식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들은 아세안과 일부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맺는 FTA에 더해 다국간 포괄적인 역내 자유무역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시아 FTA를 실현할 경우 역내 관세 인하로 동아시아 전체의 산업경쟁력을 강화, 역내 무역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경제을 이끄는 기능을 높일 수 있다.

印-아세안, FTA 타결…IT등 일부 제외
기사등록 일시 : [2009-08-13 19:45:25]
인도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이 6년 이상 끌어온 자유무역협정(FTA)을 매듭지었다.

그러나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태국과 인도 관리들은 13일 양측이 전체 교역의 80%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화학제품, 기계와 의류 등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FTA는 내년 1월1일부터 발효된다. 관세는 단계적으로 폐지해 2013~2016년에는 완전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의 FTA 조인식은 이날 아세안+3 경제장관 회의가 열리는 방콕에서 진행됐다.

아세안은 유럽연합(EU), 미국, 중국에 이어 인도의 4번째 교역 상대국이며 무역 규모는 지난해 470억달러에 달했다.
한-아세안 FTA 관세율할당 물량, 28일 3차 공매
기사등록 일시 : [2009-09-14 11:00:00]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8일 전자입찰을 통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율할당(TRQ) 물량에 대한 3차 공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 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등 7개국을 원산지로 하는 냉동 새우 등 새우류 3개 품목과 냉동 갑오징어 등 총 4개 품목에 대해 올해 관세율할당 추천물량을 낙찰 받은 자는 낙찰 물량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내 수입이행을 하는 경우, 이들 제품들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이번 3차 입찰은 앞서 입찰에서 미배정된 물량과 잔여물량에 대해 실시되며, 입찰품목 및 물량은 새우와 보리새우(냉동 18t/ 활·신선·냉장 295t), 새우(가공) 122t 및 갑오징어(냉동) 88t 등 총 523t이다.

농식품부는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생산자 영향을 감안해 낙찰자로 하여금 관세차액 상당액 범위 내 일정 금액을 공매납입금 형식으로 수산발전기금에 납입토록 해 취약한 국내 어업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