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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중 국

中 지방 기율간부 400명, 北京서 정신교육 (연합뉴스 2010.06.20 10:56)

中 지방 기율간부 400명, 北京서 정신교육
홍콩식 부정부패 척결방안 학습
[연합]2010.06.20 09:20 입력 / 2010.06.20 10:56 수정
중국 전국 400개 시 당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들이 18일부터 베이징에 있는 중앙당교에서 홍콩의 부정부패 척결방안을 학습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풍쇄신 교육에 들어갔다.

중국 공산당뉴스사이트(新聞網)에 따르면 9일간의 일정으로 계속되는 이번 정신교육은 당풍쇄신과 부정부패 척결, 기강확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정치, 경제, 외교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포함돼있다.

당 중앙기율검사위는 오는 7월에는 시(市) 직할 구(區)의 기율위 서기 95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정신교육을 실시, '새로운 형세 하의 당 기풍 진작'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에는 2천여명의 현급 기율위 서기들이 베이징에서 당풍쇄신을 위한 정신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베이징시 대싱(大興)구 리예닝(李艶萍) 기율위 서기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해 충전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