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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

`세계의 지붕` 페루 마추픽추 (조선닷컴 2010.05.09 06:34) [Why] [Why?가 간다] '세계의 지붕' 페루 마추픽추입력 : 2010.05.08 02:58 / 수정 : 2010.05.09 06:34그곳엔 아직도비밀이 숨쉬고 있네착륙 방송이 나온 지 5분도 안 돼 비행기가 열기구처럼 사뿐히 내려앉았다. 해발 3400m 페루 쿠스코(Cuzco)에 내린 비행기는 날아오던 고도에서 바퀴만 꺼내 땅을 밟은 듯했다. 도시는 안데스 고봉(高峰) 사이에 웅크리고 있었다. 땅을 밟은 지 10분 뒤부터 달 표면을 걷는 우주인처럼 몸을 움직여야 했다. 주변 산소를 다 빨아들일듯 헐떡였지만 머리가 지끈거렸다. 눈은 빠질듯했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마친 것처럼 배 속에 가스가 가득했다. 고산병 증세다. 크리스티앙(38)은 "증세가 심하다"며 "고산병 약과 코카차를 먹으라"고 했다. 코카.. 더보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5년의 기다림 결코 헛되지 않아 (맥스무비 2010.04.19 18:04) 첫 언론 공개, 5년의 기다림 결코 헛되지 않아기사입력 : 2010.04.19 18:045년의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사극 이 4월 19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전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영화를 향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극장 안은 영화 관계자와 취재진으로 가득 메워졌다. 영화 상영 전 무대에 오른 배우들은 자신들도 처음으로 완성된 영화를 보는 자리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와 세상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 로 사극 장르도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더보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맥스무비 2010.04.12 10:10) [특집] D-17, 이준익 감독이 만들면 다르다 기사입력 : 2010.04.12 10:10광 고 이준익 감독이 으로 돌아왔다. 은 , 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세번째 사극.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은 박흥용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자와 세상을 지키려는 자의 대결을 그린다. 선 굵은 드라마와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유머, 인간사의 희비극이 교차하는 은 의 전쟁과 웃음, 의 비극과 사랑이라는 이준익 감독이 그 동안 추구해온 테마들을 집대성되어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틸을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미리 가늠해 보자. 크랭크인 날. 대동계의 우두머리인 정여립의 부관참시 장면을 시작으로 이준익 감독의 .. 더보기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또 한 편의, 이준익표 명품 사극 (맥스무비 2010.04.19) 또 한 편의, 이준익표 명품 사극기사입력 : 2010.04.19 22:10박흥용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삼은 은 이준익 감독이 이후 5년 만에 연출한 사극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극 장르도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준익 감독의 야심만큼, 관객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또 한 편의 수작이 나왔다. 은 원작에서 기본적인 설정만 가지고 오고 모든 것을 바꾸었다. 견자(백성현 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원작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풍성한 재미가 관객을 끌어당긴다. 한 편의 사극 영화가 담아낼 수 있는 감정의 밀도가 어디까지인지 이 영화는 제대로 보여준다. 이준익 감독은 가벼운 재미로 가득한 사극영화가 오랫동안 잊고 있던 미덕을 곱씹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어리석은 권력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