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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그린 전지현 초상화 (cooluck-cool luck 블로그에서) 더보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 주연 김태희 (연합뉴스 2009.05.12) 김태희 "카리스마 있는 모습 기대하세요"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 주연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금껏 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진지하게 준비한 작품입니다." 드라마 '아이리스'로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태희가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12일 오후 구로 나인스애비뉴에서 열린 '아이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는 "오래전부터 출연이 결정된 작품이고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이후 스크린에만 전념했던 김태희는 "브라운관에서 오랜만에 인사를 하려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준비를 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리스'는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 더보기
텐프로 아가씨 방송 출연 (중앙일보 2009.05.17) SBS TV '김제동의 황금나침반'이 첫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바로 '텐프로(룸살롱) 아가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그 방송입니다. 시청률은 동시간대에 방송된 세 프로그램 중에서 꼴찌를 했습니다. '텐프로 아가씨 출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인터넷은 들끓었습니다. 꽤 인기있다는 연예 블로거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더군요. 한마디 하고도 싶었지만 방송을 볼 때까지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텐프로 아가씨'가 출연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대체 '텐프로 종사자'가 방송에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정당한 일입니까? 그 방송이 그 '텐프로 종사자'를 어떤 시각으로 어떻게 다루는지 전혀 보지 않은 상태에서 욕부터 하는 것이 온당할까요? 저는 그렇.. 더보기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중앙일보 2009.05.15)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신성일·지승호 지음 알마, 344쪽, 1만2000원 만약에 배우 신성일(72·사진)이 요즘의 20대 청년이라면 어느 사무실에선가 열심히 전화받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962년 신상옥 감독이 운영하던 신필림에서 배역이 없어 빈둥거리던 신성일이 했던 일이 전화받기였기 때문이다. 그때 이 일을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문화부 기자, 작가, 외부 감독, 신 감독의 지인의 목소리만 듣고도 누구인지를 분간했다는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난 밑바닥 생활부터 죽 올라온 배우”라고. 이 책은 ‘왕년의 무비스타’ 신성일이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와 인터뷰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50년 동안 506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을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가 참 솔직하게 인생이야기를 풀어놓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