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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미/여행정보

차마고도의 땅을 다시 보자 (문화일보 2012년 11월 21일(水) 차마고도의 땅을 다시 보자 ▲ 구이저우성의 마오타이주 생산공장. 정만영/駐청두 총영사 중국 청두(成都)에 있는 총영사관은 쓰촨(四川)성 중동부와 충칭(重慶)시 평원지역 외에도 쓰촨성 서부 티베트인 자치주들과 윈난(雲南)성과 구이저우(貴州)성 등 산악 고원지역을 관할 구역으로 하고 있다. 총면적이 114만㎢로 남한의 11배에 달하는 광활한 영역인데, 그 중에서 윈난성과 구이저우성은 대부분 해발 1000m에서 2000m 높이의 고지대이며 통칭 운귀고원(雲貴高原)으로 불린다. 운귀고원은 위도상으로는 대만이나 미얀마와 비슷하지만 기후는 오히려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특히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昆明)은 기후가 사시사철 봄과 같다 하여 ‘봄의 도시(春城)’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00년에 시작된 중국의 서부대개발.. 더보기
중국 여행기 동영상 (하나투어) 중국 여행기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ribViq36VdU&feature=player_embedded 더보기
[축제 따라 걷기ㅣ향일암 일출제와 금오도 비렁길] 일몰·일출 즐기며… 거북 형상 따라 동백 숲 따라 해안절벽 따라 (조선일보 2012. 12. 11 (화) [축제 따라 걷기ㅣ향일암 일출제와 금오도 비렁길] 일몰·일출 즐기며… 거북 형상 따라 동백 숲 따라 해안절벽 따라 4대 관음기도처에서의 각별한 일출맞이… 광대한 바다 보며 새 각오 다져 이젠 임진년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다. 연말을 맞아 연초에 뜻을 세우고 힘차게 출발했던 ‘흑룡의 해’의 결실을 거두고 정리해야 할 시점이다. 내년은 ‘흑사의 해’, 즉 60년 만에 돌아오는 검은 뱀의 해다. 60년 만에 다시 오는 뱀의 해니 뭔가 좋은 일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해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선 특히 그렇다. 한국에서 기도 올리기 가장 좋은 곳이 몇 군데 있다. 동해안에는 낙산사 홍련암, .. 더보기
[주말 인사이드] 가깝고 저렴해서 ‘힐링 하우스’ 시끄럽고 위험해서 ‘킬링 하우스’ (서울신문 2013-06-15) [주말 인사이드] 가깝고 저렴해서 ‘힐링 하우스’ 시끄럽고 위험해서 ‘킬링 하우스’ 3년 새 250여개로…홍대 게스트하우스村의 두 얼굴 지난 13일 오후 10시 서울지하철 2호선의 홍대입구역 근처 주택가. 한 손엔 지도, 다른 손엔 여행용 가방을 든 외국인들이 골목길 사이로 속속 사라졌다. 한껏 멋을 낸 외국인 여성 3명도 오밀조밀하게 집들이 들어찬 좁은 골목길 모퉁이를 지나쳐 갔다. 여름 바람을 타고 술 냄새가 확 풍겼다. 여느 동네 골목길 풍경과 다를 바 없는 이곳이 요즘 외국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게스트하우스 밀집촌’이다. 콜롬비아에서 처음 한국을 찾았다는 알비(32)는 “하루 2만원에 3일간 아주 저렴하게 6인 1실 숙소를 빌렸다”며 “독특한 클럽 문화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휴가 일정을 맞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