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큰손들]③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배워갔던 '백 할머니'(조선일보 2014.10.31 07:02) [한국의 큰손들]③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배워갔던 '백 할머니' 1970년대 말. 매일 증권사에 출근하다시피 하는 노인이 있었다. 키는 어림잡아 150㎝ 정도 안팎으로 작고 뚱뚱한 노인이었는데, 노인은 한 손에 영국 타임스지(the Times)를 들고 증권사 객장에 앉아 한참 동안 시세판을 바라보곤 했다. 남루한 옷차림에도 영문 잡지를 술술 읽어내려가며 경제 흐름을 꿰뚫고 있는 그를 사람들은 ‘백 할머니’라고 불렀다. 본명보다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고(故) 백희엽 여사는 평양 대지주의 딸로 태어났다. 일찌감치 건설주를 사들였던 백 여사는 1970년대 중반 오일달러로 무장한 건설주들이 증권 시장에서 널뛰기하면서 단번에 증권가의 큰손 반열에 올랐다. 건설주로 이른바 대박을 거머쥐긴 했지만, 과거 그를 .. 더보기 사장은 대통령 후배, 부사장은 교사출신과 연봉킹…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 화제(조선일보 2014.10.31 06:14) 사장은 대통령 후배, 부사장은 교사출신과 연봉킹…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 화제 삼성전자(005930) (1,244,000원▲ 63,000 5.33%)의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끄는 동갑내기(1959년생) 경영진의 이력이 화제다. 30년 이상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재직 중 해외 명문대 박사학위까지 받은 최고경영자(CEO)가 있는가 하면, 공고 교사 출신으로 연구소장 자리에 오른 부사장도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대표이사를 제치고 사내에서 연봉킹(최고연봉)에 등극, 임직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부사장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박동건 사장, 대통령과 같은 대학·학과 출신 ▲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지난해 말 승진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983년 삼성반도체 제품기술팀에 입.. 더보기 [토요기획]한국기업 이끄는 이공계 전공 CEO들 (동아일보 2014-11-01 03:00:00) [토요기획]한국기업 이끄는 이공계 전공 CEO들 엔지니어 잔뼈 굵은 회장님 ‘재무-인사-기획-경영’도 척척 재계 이공계 출신들의 강세는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나타난다. 상반기 ‘4대그룹’이 선발한 신입사원의 85% 정도가 이공계 출신이다. 재계에서 ‘최고경영자(CEO)=상경계열 출신’은 이제 한물간 공식이 됐다. 새롭게 떠오른 공식은 ‘재계 리더=이공계 출신’. 실제로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CEO 3인방’인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 사장은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 다른 삼성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 계열사 CEO 중에도 이공계 출신은 많다. 경영전문 매체인 ‘월간 현대경영’이 올해 4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대.. 더보기 제2의 단통법이냐 출판 살리기냐 ‘도서정가제의 괴로움’ (경향신문 2014-11-01 14:24:10) 제2의 단통법이냐 출판 살리기냐 ‘도서정가제의 괴로움’ 11월 21일부터 전면 실시되는 ‘정가제’에 대해 소비자, 출판, 서점업계의 시선과 반응은 복잡하다. 제도 도입 취지는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강자들에 맞서 약자들의 생존을 지원해 출판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있다. 하지만 입법취지를 살리기에 허점이 많다는 목소리도 높다. 보완대책과 기다림이 필요해 보인다. ‘비정상가격’ ‘올해 마지막 최대 할인 막차!’ ‘마지막 세일, D-20’ 대형 온라인서점 홈페이지 첫 화면마다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문구들이 자극적이다. 뒤따라오는 홍보문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대 90%까지, 추가 할인쿠폰이나 마일리지까지 제공한다며 유혹한다. 어디나 ‘도서정가제’ 시행 전 마지막 할인이라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 사려던 책..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