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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톱클래스] “떠날 용기가 있다면 당신도 소호무역상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2015.01.24 12:56) [톱클래스] “떠날 용기가 있다면 당신도 소호무역상이 될 수 있다” 청년무역상 황동명(33) 대표는 지난 9년간 16개 나라를 다니며 243번의 (여권) 도장을 찍었다. 대학시절, 부산에서 배를 타고 떠났던 배낭여행이 그의 삶을 바꿨다. 300만원으로 시작한 보따리 장수는 현재 컨테이너 무역을 준비하는 무역상이 됐다. 매년 11월 마지막 금요일은 추수감사절의 다음 날이자,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할인 쇼핑이 이뤄진다는 ‘블랙 프라이데이’다. 쇼핑에 국경이 사라진 지는 오래,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쇼핑하는 이른바 직접구매족이 쏠리면서 해외쇼핑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다. 이 거대한 흐름을 먼저 읽고 부지런히 발품을 판 이들이 있다. 보따리를 메고 각국을 오간 ‘소호무역상’들이다. 소호(SOHO)란, 작.. 더보기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가 아니다 (한겨레 2015.01.04 18:25) ‘야쿠르트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가 아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 사진 1971년 47명으로 시작해 현재 1만3000명 냉장고 없던 시절, 주부 활용 방문 판매 단순한 제품 판매·배달 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이모’ 같은 친근한 존재 개인사업자 지위이지만 경쟁 부담 없고 평균 월 170만원 수입에 탄력적 근무 대형 유통 확산 시대에 지속 가능할까 ‘고비용’ vs ‘여전히 유효’ 전망 엇갈려 한국야쿠르트의 방문판매원인 ‘야쿠르트 아줌마’ 김재숙(62)씨는 서울 용산전자상가의 터줏대감이다. 1989년, 용산전자상가가 막 조성되기 시작한 무렵부터 허허벌판에 자리잡고 앉아 상가 사람들에게 야쿠르트를 판매해왔다. 일단 담당 판매구역을 배정받으.. 더보기
[토요판 커버스토리]창업도전 나선 20대 “세계가 깜짝 놀랄 제품 선보일 것” (동아일보 2015-01-03 06:10:48) [토요판 커버스토리]창업도전 나선 20대 “세계가 깜짝 놀랄 제품 선보일 것” 당신의 2015년 소망은 웨어러블 기기 업체 직토를 공동 창업한 서한석 김성현 김경태 씨(맨위 사진 왼쪽부터). 네이버 인기 웹툰 ‘여탕보고서’를 그린 마일로(본명 박지수·하단 왼쪽 사진). 한진해운 신입 항해사 방주환 씨(하단 오른쪽 사진).kjk5873@donga.com 꿈을 이루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평범한 삶을 버리고 꿈을 좇고 있는 세 가지 사연을 소개한다. 남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박차고 나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차린 창업가, 꿈꾸던 바다에서 일터를 얻은 예비 항해사, 취미였던 그림 그리기를 직업으로 삼은 웹툰 작가…. 자신의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창업 꿈 이루려 미국 유학도 .. 더보기
빈 병 모아 억대 연매출, 독한 ‘서민 갑부’의 비결은? (동아일보 2015-01-02 15:50:28) 빈 병 모아 억대 연매출, 독한 ‘서민 갑부’의 비결은? 빈 병 모아 억대 연매출, 이런 게 진짜 ‘티끌모아 태산’아닐까. 경기도 포천의 한 공병장 사장 김재웅(55) 씨는 병당 평균가격 10원에 불과한 공병으로 수 억 원을 번다. 1300평의 부지에서 하루에 50톤의 병을 분류하느라 그의 공병장은 정신없이 돌아간다. 김 씨의 억대 매출 비결은 근면함이다. 사장이지만 직원들보다 늘 3시간 먼저 출근한다. 휴일에는 직원들 대신 가족이 총출동해 김 씨의 일을 돕는다. 고등학생 아들, 중학생 딸, 올해 장가 온 사위까지 모두 공병장에 나와 군말 없이 열심히 일한다. 김 씨는 “공병장은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린 곳이다. 가족끼리 그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도 하고 일도 하니 일석이조”라고 말하며 웃는다. 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