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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아시아경제 2011.02.04 13:10) 승무원 배우자 두면 '외모' 말고 '더 좋은 점'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우월한 외모와 몸매를 가진 스튜어디스 혹은 스튜어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항공사에서 우선적으로 상대방에게 편안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예쁘고 잘 생긴' 직원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주로 하늘 위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뿐 아니다. 대다수 항공사는 서비스 업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외모 종결자'를 선호하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만약 승무원을 비롯한 항공사에 종사하는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면? 다양한 항공권 혜택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물론 빈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할인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등의 전제 조건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대한항공은 본인과 배우자, 만 30세 미만의 자녀, 본인의 배우자와 배.. 더보기
<`우리가족` 인식범위 축소..배경과 대책> (연합뉴스 2011/01/24 22:17) '동거인'으로 가족 범위 축소탓..부작용 최소화 정책에 초점여성가족부가 24일 발표한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 우리 사회에 핵가족화 현상이 급속히 확산돼 조부모나 형제자매까지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 대책이 시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대구대학교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조사, 이날 발표한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가족 관계의 범위가 크게 축소돼 형제자매를 '우리 가족'으로 여기는 응답자조차 63.4%에 그쳤다. 이는 10명 중 6명 가량만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인식한다는 것으로, 5년 전 조사때의 81.2%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또 부모와 자녀, 배우자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비율도 각각 77... 더보기
팀장과 몸 바뀐 이대리 `야근·폭언…당한만큼 갚아주마` (한국경제 2011.01.24 18:32) 金과장 & 李대리] 팀장과 몸 바뀐 이대리 "야근·폭언…당한만큼 갚아주마"한국경제 | 입력 2011.01.24 18:32 ◆ 직장판 '시크릿가든' 몇 시간만 회장님 된다면 킹카·퀸카로 '체인지' 인사팀 막내 김모씨(29)는 어느날 아침 인사팀장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출근하자 여기저기서 아부가 쏟아진다. 평소 '반골'을 자처하던 한 선배는 "지난주 출장을 다녀왔는데요"라며 양주와 골프채를 내놓는다. 비굴한 눈웃음과 함께였다. 후배들 앞에서 "할말을 하고 살아라,뭐가 무서워서 간부들한테 할말을 못하느냐"며 큰소리치던 그 선배였다. 저녁엔 팀장 자격으로 회식에 참석했다. 술이 몇 순배 돌자 인사담당 임원은 "거 인사부 막내 김모씨 있잖아.사람은 좋은데 믿고 일을 맡기기엔 별로 아냐"라며 동의를 구한다. .. 더보기
문단 보듬은 ‘큰 나목’ 삶과 문학세계 (서울신문 2011.01.24)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것 위로… 문단 보듬은 ‘큰 나목’ 삶과 문학세계 늘 수줍어하던 문학소녀였다. 가까운 후배들에게조차 제대로 곁을 주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탔다. 하지만 후배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늘 그를 찾곤 했다. 친정 어머니 같고, 큰누이 같던 그의 마음 씀씀이 한 자락을 살며시 내비친 것이 빈소 입구에 붙여진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글귀다. 생전에 했다는 “나 죽으면 가난한 문인들에게 부의금을 받지 말라.”는 말이 뒤늦게 전해지며 후배들을 더욱 사무치게 했다.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것들을 위로해 주던 ‘영원한 현역 작가’ 박완서는 그렇게 먼 길을 떠났다. 80세. 지난해 뒤늦게 발견된 담낭암으로 투병해 오던 그는 지난 22일 새벽 서울삼성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70년 불혹의 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