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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 (중앙선데이 2010-09-05 05:03) “박근혜 당 대선후보 되면 당연히 인정해야지”중앙선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0-09-05 05:03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 이재오 특임장관 4일 오전 9시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 서오릉 입구에 한 등산객이 들어섰다. 베이지색 등산모자에 흰색 반팔 티셔츠, 검은색 가방을 멘 그는 남색 면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특임장관에 임명된 이재오(사진) 의원이었다. 그의 토요일 아침은 늘 서오릉에서 시작된다. “일주일에 유일하게 내 시간을 갖는 시간이지.” 기자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 그가 경내로 들어서며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한 시간을 함께 걸었다. 장관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다. 대화는 해장국집과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가며 계속됐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인터뷰는 .. 더보기
임-정-홍-김 `청와대 新4인방` 연착륙 (연합뉴스 2010.09.05 10:28) 임-정-홍-김 '청와대 新4인방' 연착륙 ▲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2010년 8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태호 국무총리내정자와,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이재훈 지식경제부내정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입장을 발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왼쪽부터 홍상표 홍보수석,임태희 실장,정진석 정무수석,김두우 기획관리실장. 지난 7월초 출범한 제3기 청와대에서 ‘신(新) 4인방’이 이명박 대통령의 복심이자 여권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 4인방’으로 불리는 주인공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김두우 기획관리실장. 이전 청와대의 핵심 4인방이었던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박형준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박재완 전 국정기획수석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면서 초기부터 맡은 분야에서 .. 더보기
창립 20년 시공사 사장 전재국 -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중앙일보 2010.09.04 00:10) 창립 20년 시공사 사장 전재국 -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대통령 아들로 사는 것, 너무 힘들었다”시공사(時空社). 1990년 만들어져 올해 20년이 된 꽤 잘나가는 출판사 이름이다. 600명이 넘는 직원에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는 커다란 회사다. 이 회사가 더 유명해진 건 오너 때문이다. 전재국(全宰國·51)씨. 제5공화국의 문을 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이 바로 그다.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에 있는 시공사 건물로 찾아가 그를 인터뷰했다. 전직 대통령의 아들로서, 국내 굴지의 출판사 사장으로 살아온 그의 삶을 듣고 싶었다. 그는 출판인으로서는 크게 성공한 셈이지만 출판계의 작가들도, 언론도 그와 맞대면하기를 좀 꺼렸던 게 사실이다.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그의 아버지에 대한 부담.. 더보기
[가출 청소년, 그들의 新생존방식] ‘밀집지역 312곳’ (동아닷컴 2010-09-04 10:21) [가출 청소년, 그들의 新생존방식]청소년상담원 ‘밀집지역 312곳’ 조사해보니 “이랭이나 팸 구합니다”… 길에서 ‘가족’을 찾는 아이들거리에서 ‘팸(family·가족)’을 찾는 아이가 늘고 있다. 집에서 버림받고 돌아갈 곳 없는 아이들에게 팸은 가족보다 더 가족다운 사람들이다. 집을 나와 처지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 집단생활을 이루는 팸은 혼자 가출해 길거리를 떠돌다 집으로 돌아가던 과거의 가출 행태와 다르다. 가정에서 버려진 거리의 아이들에게 가출은 어쩌다 한번 실수하는 ‘일탈’이 아니라 선택이 불가피한 ‘생활’로 바뀌어 가고 있다. 》 ○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팸’지난해 3월 새어머니와 다툼 끝에 집을 나온 정지훈(가명·17) 군은 돌아갈 집이 없다. 정 군이 가출한 지 얼마 안 돼 가족 모두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