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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야간고·야간대 출신 변협회장 … "법조계 유리 천장 깨고 싶어" (중앙일보 2013.06.15 00:17) 야간고·야간대 출신 변협회장 … "법조계 유리 천장 깨고 싶어" [사람 속으로] 첫 비주류 대한변협회장 위철환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서울대, 서울변호사회, 전관 변호사 출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느끼는 벽은 아직 없었다”며 “보통 변호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책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그가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되겠다고 하자 모두가 혀를 찼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등 부정적 전망 일색이었다. 경쟁 후보들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뒤 판검사를 거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었다. 반면에 그는 지방변호사회 출신에 비(非)서울대, 비(非)전관이었다. 스펙 면에서 열세였다.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하자 가까운 사람들도 손사래를 쳤다. 혀 차는 소리를 ‘갈채’ 삼아.. 더보기
북 김성혜, 대남 유화책 메신저인 듯 (중앙일보 2013.06.10 09:25) 북 김성혜, 대남 유화책 메신저인 듯 2005년 기자가 만난 그녀 최신 패션 거침없는 말투 김일성대 출신 대남 실세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열린 9일 오전 9시43분 판문점. 북측 판문각 앞에 검은색 벤츠 E 240 승용차 한 대가 멈춰서고 한 여성이 내렸다. 왼편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단 청록색 정장에 앞코가 뾰족한 최신 유행의 ‘포인티 토(pointy toes)’ 구두가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곧바로 20㎝ 높이의 군사분계선(MDL) 콘크리트 경계석을 넘어 남측으로 향했다. 김성혜(47)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북한이 실무회담의 단장(남측은 천해성 수석대표)에 40대의 여성 부장을 보낸 것이다. 그녀는 거침이 없었다. 회담장인 평화의 집에 들어서며 남측 천해성(48·통일부 정책실장).. 더보기
[여성조선] 전 경호실장·주치의·조리장이 말하는 청와대 '속 이야기' (조선일보 2013.06.09 08:48) [여성조선] 전 경호실장·주치의·조리장이 말하는 청와대 '속 이야기' 청와대에도 사람이 산다. 청와대의 안살림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청와대 전 조리장, 주치의, 경호실장에게 청와대 ‘속 이야기’를 들었다. 前 청와대 조리장 문문술 profile 청와대 조리책임자를 거쳐 대한민국 조리명장에 올랐다. 경희대 조리과학과 졸업 1997~ 롯데호텔 근무 1998~2003 청와대 조리책임자 2003~ 메이필드 호텔근무 2008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선정 2013 현재 서정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 문문술 조리장은 DJ정부와 노무현 정부 초반까지 근무했다. 청와대는 대통령과 관계된 행정기관을 통칭하는 말이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에 위치한 관저에는 대통령 가족이 사는 상춘재,.. 더보기
[Why] [김신영 기자의 클로즈업(closeup)] 과학이란 태평양서 답 찾아 자맥질하는 수능 첫 만점 '천재소녀' (조선일보 2013.06.08 17:47) [Why] [김신영 기자의 클로즈업(closeup)] 과학이란 태평양서 답 찾아 자맥질하는 수능 첫 만점 '천재소녀' 물리학도서 생물물리학도 변신… 하버드 의대 오승은 박사여성 최초로 전체수석 '공부의 전설' - 大入시험 30년 역사상 첫 만점자고교시절 물리가 제일 어려웠는데 그걸 정복하려 공들이다 정들었죠어릴 적부터 생물도 좋아했어요美 유학 10년, 생명의 신비 끌렸다 - 답이 없는 문제 푸는 건 참 어렵죠하지만 도전하게 하는 매력있어요올 3월 뼈 성장의 원리 밝힌 논문…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려수능 만점 오승은의 미국 도전기"아무리 똑똑한 천재라도 머리 맞대고 협력하는 사람은 못이겨요"천재에게도 협동이 중요 - 한명이 할수있는 일엔 한계… 물리·컴퓨터공학·수학…여러 분야 연구원들 모여 시스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