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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시간당 3만6000원… `가난한 시간강사` (조선닷컴 2010.05.01 10:23) 시간당 3만6000원… "가난한 시간강사"입력 : 2010.05.01 02:57 / 수정 : 2010.05.01 10:23인문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A씨(39)는 8년째 가방 하나 들고 전국을 돌며 시간강사로 뛰고 있다. 지방대 강의를 나가는 날이면 새벽부터 서울역 대합실에 앉아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며 강의 준비를 한 뒤 무궁화호를 타고 가 3시간 연속 마이크를 잡는다. 하지만 신간서적 한 권 사보기 어려운 형편이다. 강사료가 시간당 3만원 정도여서 1년 수입이 600만원을 넘지 않는다. A씨는 "학원강의부터 과외·번역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30일 대학알리미 사이트(www.academyinfo.go.kr) 공시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 186개교 시간강사의 강의료 평균은 1시간당 3만64.. 더보기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복원해야 (매일경제 2010.04.30 09:30:30) 데스크 칼럼]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복원해야 "과학기술부 폐지는 과학 홀대정책의 대표적인 사례 국가 R&D 총괄할 시스템 강화 절실" 축제는 없었다. 과학기술인들은 어두운 마음으로 `과학기술의 달` 4월을 보냈다. 천안함 사건 등 암울한 사회 분위기에다 컨트롤타워 부재 속에 갈수록 실추되는 과학기술계의 위상 때문이다. 가수, 탤런트, 교사, 의사, 요리사, 디자이너, 운동선수…. 어린이 장래희망 조사에서 과학자는 19위로 밀려났다. 100명 중 1명만이 과학자를 꼽았을 뿐이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과학에 흥미를 잃어간다. 서울대ㆍ카이스트ㆍ포스텍 출신 과학도는 전공을 포기하고 돈이 되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몰린다. 원전 르네상스로 전문 인력은 부족한데 해외 박사는 귀국을 외면한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중 .. 더보기
2010 수능 학교별 성적분석 (매일경제 2010.04.16 15:40:39) [2010 수능 학교별 성적분석] 서울은 여고天下 강서지역은 목동과 非목동 격차 극심·경기도에선 외고가 상위 10곳 휩쓸어 광주 고려고·인천 세일고 등 일반고 두각도…서울여상·선린인터넷고 상위권 올라 주목 작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학교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은 여학교들이 상위권을 독식했을 만큼 `여풍`이 거셌다. 서울 11개 학교군별로 2010학년도 수능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 합산 상위 10개교를 뽑은 결과 사교육 1번지인 강남군(강남구ㆍ서초구)에서는 숙명여고가 342.0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은광여고(341.58점), 세화여고(338.54점), 진선여고(338.45점) 순으로 1위부터 4위까지 여학교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남녀공학인 반포고(337.56점)가 5위를 기록했고 간발의 차로 .. 더보기
9급 공무원도 `바늘 구멍` (조선닷컴 2010.04.15 08:57) 9급 공무원도 '바늘 구멍'입력 : 2010.04.15 02:43 / 수정 : 2010.04.15 08:57교육행정직에 석·박사 243명 몰려… 경쟁률 57대 1"다시 시험 보라고 하면 절대 못 붙을 것 같네요." 지난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직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57대 1로 나타나자 서울시교육청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40대 공무원 A씨는 이렇게 혀를 내둘렀다. 올해 150명을 뽑는 교육행정 9급 임용시험에 석사 학위를 소지한 응시자는 무려 238명에 달했다. 박사 학위자도 5명이나 지원했다. 재작년과 지난해 석·박사 응시자가 각각 170명, 175명이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가방 끈'이 긴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가방 끈'이 합격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지난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