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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수학천재` 대표적 시장론자 국토교통 서승환 (매일경제 2013.02.17 13:07:27)

`수학천재` 대표적 시장론자 국토교통 서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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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학계에서 대표적인 시장론자로 통한다.

주로 정부 규제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시장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치라는 주장을 했다.

박근혜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으로 활동했다. 박 당선인과는10년 전 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을 계기로 자주식사를 하며 주택•부동산 정책, 국토 발전 전략에대해 조언을 해왔다.

2012년 18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주택•부동산 TF단장을 맡아목돈 안 드는 전세, 철도위에 임대주택을 짓는 ‘행복주택 프로젝트’ 등의 핵심 공약을 직접 기획했다.

서 위원의 기획력이 발휘된 공약으로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대선에서 주택 정책 만큼은 확실히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도권 규제 완화론자로 맹목적인 지방 균형발전 전략이 국가 생산성을 낮춘다는 주장을 펼치고, 참여정부 시절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는 시장을 교란하는 것으로 재산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유도와 농구를 즐기며 뛰어난 수학실력으로 동료 경제학과 교수들이 `계량경제학의 1인자` `수학천재` 등의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부친이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방부 장관과 안보특보를 맡았던 고 서종철씨가 부친으로 2대에 걸쳐 박근혜 당선인과 인연을 맺고 있다.

△서울(57) △서울고-연세대 경제학과 △프린스턴대 경제학박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건설교통부 EWS지표점검위원회 위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건설추진단장 △한국지역학회 제13대 회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