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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뉴스/깜짝뉴스

바위로 올라온 거대 오어피쉬 모습 포착 (매일경제 2008.01.13)

바위로 올라온 거대 오어피쉬 모습 포착

오어피쉬(oarfish, 산갈치)가 물 속이 아닌 바위로 올라온 모습이 포착되어 인터넷에서 공개되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멕시코에서 촬영된 놀라운 사진들이 해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이를 본 한국네티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어피쉬는 심해어로 얕은 바다에서는 볼 수 없는데 사진에서는 두 마리가 수면에 머리를 내밀고 헤엄치고 있었던 것.

보트를 탄 사람들이 우연히 오어피쉬를 보고 사진을 촬영하며 쫓아갔는데 두마리 중 한 마리가 바위 위로 올라간 것이다. 보트로 잡아 올린 오어피쉬의 길이는 무려 9미터였다고 전해졌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어피시가 얼마나 자기 목숨의 위협을 느꼈으면 물위로 올라왔겠나며 사진만 찍고 잡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담긴 사진평을 남기기도 했다.

이전에도 공개된 오어피쉬의 사진은 많지만 수면을 헤엄치다 뭍으로 오르는 장면을 담은 사진은 극히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공개된 사진이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