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美) 웨스트포인트 1950년 임관자 중 41명 한국에서 전사
'365명 임관자 중 110명 사상(死傷), 41명 전사.' 1950년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임관한 직후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많은 희생자가 생겼던 미 육사(웨스트포인트) 1950년 임관자들의 기록이다.
미 육사 1950년 임관자들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 육사 기수(期數)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비운의 기수'로 꼽힌다. 이들을 추모해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 교정엔 지난 1996년 10월 추모비가 건립됐다. 추모비엔 전사자 41명의 이름과 추모시가 새겨져 있다.
50년 임관자들은 '화려한' 기록도 갖고 있다.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 회장은 "생존자 중 120명이나 장군이 됐는데 6·25전쟁 참전 경험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이들과 동기생으로 1951년 필리핀군 소대장으로 철원 전투에 참전했다. 뉴욕주 출신으로 친한파 역할을 했던 존 머피 전 미 하원의원은 소대장으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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