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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신종플루 바이러스 (멕시코발 돼지독감)

경기도서 신종플루로 중학생 1명 사망 (연합뉴스 2009.10.26)

경기도서 신종플루로 중학생 1명 사망(종합)

신종플루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경기도내 중학생 1명이 숨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25분께 경기북부의 한 거점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윤모(14.중 3년) 군이 치료 도중 숨졌다.

윤 군은 천식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윤 군은 지난 23일 천식 치료를 받기 위해 동네 병원을 다녀온 뒤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윤 군의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신증플루가 의심된다며 윤 군을 데리고 다시 이 병원을 찾아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윤 군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옮겨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호흡 확장 등 몇 차례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26일 오전 9시께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치료를 받던 윤 군은 신종플루 확정판정 3시간 여만에 숨졌다.

보건당국은 윤 군의 정확한 사망경위와 신종플루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