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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어` 대풍‥`어민들 얼굴에 웃음꽃` (MBC 2010.01.30 22:47)

'흑산도 홍어' 대풍‥"어민들 얼굴에 웃음꽃"

MBC | 문연철 기자 | 입력 2010.01.30 22:41 | 수정 2010.01.30 22:47 |


[뉴스데스크]

◀ANC▶

코끝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흑산홍어가 요즘 연일 풍어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격도 좋아 어민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VCR▶

홍어잡이 배마다

만선의 깃발을 휘날리고 있습니다.

3,4일 조업에 2,3백 마리,

2천만 원 안팎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많이 잡힐 때는

한 척에 1억 원어치의 홍어를

잡기도 했습니다.

지난겨울보다 50%가량 많이 잡히면서

어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가격도 8kg 한 마리 값이 40만 원대로

지난해보다 5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INT▶ 최한동/대광호 선주

"우리 배가 7척인데 보통 한 번 위판하면

1000마리 정도 위판하고 그래요."

흑산홍어에 바코드를 넣어

연근해산 홍어의 둔갑을 차단한 게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최원상/신안군 수산유통담당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기에는 홍어 위판, 일시, 선명, 무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부터 흑산홍어 특유의

삭힌 맛이 일품이지만

찰지고 싱싱한 횟감으로도

전국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