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 주말에 원유유출 차단장치 설치 추진 >(종합)
원유 유출 구멍을 막기위한 철제 컨테이너 구조물 |
멕시코만 오염사태 확산여부 분수령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가 2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대재앙을 막기위한 시도가 금주중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고에 책임을 진 원유 채굴회사인 영국 석유회사 BP는 금주말께 해저에서 원유가 유출되는 구멍을 막기 위해 4층 규모의 `대형 철제 컨테이너'를 해저에 설치하는 작전을 전개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유출원 차단 작업을 추진중이다.
지난달 20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BP가 멕시코만 해상에서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라는 석유시추시설(Rig)을 통해 해저 5천피트 밑에서 원유를 발견, 시멘트로 일단 유정 구멍을 막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려던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BP는 이 유정 구멍을 막아놓은 뒤 석유시추시설을 철거하고 대신 본격적인 원유생산을 위한 플랫폼을 설치하려던 상황이었다.
폭발사고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석유시추시설 자체가 바다로 침몰하면서 석유시추시설과 유정을 연결하는 대형 철제 파이프관(Drilling riser)에 2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것. 여기에 해저 바닥에서 유정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이상압력으로 인한 폭발을 막는 장치인 방폭시설(blowout preventer)이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이 방폭시설 주변에서도 원유가 유출되는 등 원유가 유출되는 구멍은 크게 3개다.
3개의 구멍에서 하루 최대 20만갤런(약 75만7천ℓ)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BP는 사고 발생 초기부터 유정지붕 주변에 분산제(dispersant)를 살포하는 한편 원유가 유출되는 3개 구멍을 막기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도해왔다.
사고 발생 직후 방폭시설을 수리해 유정내 분출압력을 낮추는게 급선무라고 보고 소형 잠수함과 비슷한 원격작동 잠수 로봇(Rov) 4대를 투입해 수리를 시도했지만 4일 현재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방폭시설이 수리되어 작동만 되면 유정내 압력을 낮춰 기름유출을 상당부분 막을수 있지만 이 작업이 현재 여의치 않은 상황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BP는 유정의 분출압력을 낮추기 위해 현 유정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추가로 `감압유정(Relief Well)'을 뚫기로 하고 이번주초부터 이에 착수한 상태이지만 최소한 2-3개월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BP가 현재 사활을 걸고 시도중인 대책이 4층 규모의 대형 철제 컨테이너와 같은 시설물을 원유가 유출되는 구멍위에 씌우는 작업.
건물 4층 높이의 대형 철제 컨테이너 형태의 이 시설물은 무게 100t, 40피트 높이로 `오염물질 차단실(pollution containment chamber)'로 불리며 해저밑 3개 철제 파이프관 구멍중 가장 많이 기름이 유출되는 구멍위에 씌울 경우 원유 유출량의 80%정도를 막을수 있다는게 BP의 계산.
BP는 현재 루이지애나주 야적장에서 이 컨테이너 시설물에 대한 막바지 용접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빠르면 금주말 해저에 이를 설치하는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 시설물을 해저 바닥에 설치해 원유가 유출되는 가장 큰 구멍을 차단하면 시설물내에서는 기름이 물과 분리돼 표면에 떠있게 되는데 이를 새로운 파이프관을 통해 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게 BP의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대형 철제 컨테이너는 수압에 의해 해저 바닥에 고정이 되면서 구멍에서 유출되는 기름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면서 "특히 컨테이너 내부에 기름이 모이면 이를 새 파이프관을 통해 해상으로 끌어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보다 작은 규모의 또 다른 철제 컨테이너를 두번째 구멍에 씌우고 방폭시설에 대한 수리도 금명간 완수해 보겠다는게 BP의 복안이다. 방폭시설 수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새로운 방폭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심해저에 설치하는 작업이라 그리 간단치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같은 시설물 설치가 얕은 바다에서는 시도된 적이 있지만 5천피트 아래의 심해저에서는 한번도 실시된 적이 없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
BP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더그 셔틀즈는 "대형 철제 컨테이너로 된 오염방지시설을 심해저에 설치한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방제가 최우선인 만큼 모든 직원이 달려들어 이 시설의 성공적인 설치를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물도 원격작동 잠수 로봇(Rov)을 통해 설치해야 하는 만큼 성공여부를 속단하기는 이른 가운데 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원유 유출을 막는 데 최대 2∼3개월이 걸릴 수도 있는 셈이다.
한마디로 4일 현재까지 6만배럴의 원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멕시코만을 뒤덮고 있는 기름띠의 확산여부를 비롯해 대서양으로까지 번질지 여부가 금주말에 결정될 전망이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구멍 1개 봉쇄"
(연합뉴스 2010-05-05 22:44)
기름유출 방지 돔 |
유출차단 철제컨테이너 내일부터 설치
영국 석유회사 BP는 5일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태와 관련,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해저의 철제 파이프관에 난 3개의 구멍 중 한 개를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BP의 대외홍보팀장인 존 커리는 이날 해저에서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철제 파이프관의 3개 구멍 중에서 가장 작은 구멍을 작은 밸브로 막는 데 성공했다면서 원유가 유출되는 구멍 주변은 파이프관이 끊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BP는 또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다른 구멍 2개를 봉쇄하기 위해 준비한 건물 4층 규모의 대형 철제 구조물 형태로 된 `오염물질 차단실(pollution containment chamber)'을 5일 밤까지 멕시코만의 사고 해상으로 운송한 뒤 6일부터 해저에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BP는 무게 100t, 40피트 높이의 이 구조물을 해저밑 3개 철제 파이프관 구멍 중 가장 많이 기름이 유출되는 구멍 위에 씌운 뒤 구조물 내에 모인 원유를 파이프를 통해 해상의 시추선으로 끌어올는데 성공하면 원유 유출량의 80%정도를 막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더그 셔틀즈는 "철제 컨테이너 구조물을 해저에 설치하는데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원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이 구조물이 본격 작동하기까지에는 6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철제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은 그러나 심해저에서는 한 번도 실시된 적이 없는데다 원격작동 잠수 로봇(Rov)을 통해 설치해야 하는 만큼 성공여 부를 속단할 수 없는 상태다.
BP의 이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면 해저 바닥에서 유정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이상압력으로 인한 폭발을 막는 장치인 방폭시설(blowout preventer)이 현재 작동하지 않는 만큼 이를 교체하거나 현 유정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추가로 `감압유정(Relief Well)'을 뚫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이 작업은 최소한 2-3개월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원유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
이와 관련,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는 3일 NBC 토크쇼 '투나잇 쇼'와 인터뷰에서 원유유출 차단에 2-3개월이 걸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P의 대외홍보팀장인 존 커리는 이날 해저에서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철제 파이프관의 3개 구멍 중에서 가장 작은 구멍을 작은 밸브로 막는 데 성공했다면서 원유가 유출되는 구멍 주변은 파이프관이 끊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BP는 또 원유가 유출되고 있는 다른 구멍 2개를 봉쇄하기 위해 준비한 건물 4층 규모의 대형 철제 구조물 형태로 된 `오염물질 차단실(pollution containment chamber)'을 5일 밤까지 멕시코만의 사고 해상으로 운송한 뒤 6일부터 해저에 설치하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BP는 무게 100t, 40피트 높이의 이 구조물을 해저밑 3개 철제 파이프관 구멍 중 가장 많이 기름이 유출되는 구멍 위에 씌운 뒤 구조물 내에 모인 원유를 파이프를 통해 해상의 시추선으로 끌어올는데 성공하면 원유 유출량의 80%정도를 막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P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더그 셔틀즈는 "철제 컨테이너 구조물을 해저에 설치하는데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원유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이 구조물이 본격 작동하기까지에는 6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철제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은 그러나 심해저에서는 한 번도 실시된 적이 없는데다 원격작동 잠수 로봇(Rov)을 통해 설치해야 하는 만큼 성공여 부를 속단할 수 없는 상태다.
BP의 이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면 해저 바닥에서 유정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이상압력으로 인한 폭발을 막는 장치인 방폭시설(blowout preventer)이 현재 작동하지 않는 만큼 이를 교체하거나 현 유정에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추가로 `감압유정(Relief Well)'을 뚫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이 작업은 최소한 2-3개월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어 원유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
이와 관련,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는 3일 NBC 토크쇼 '투나잇 쇼'와 인터뷰에서 원유유출 차단에 2-3개월이 걸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해저 원유유출 차단 박차>
(연합뉴스 2010-05-06 10:42)
유출 구멍 덮개 10일 가동 전망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을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동원된 해저 덮개가 이르면 오는 10일( 현지 시간)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단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출 사고에 책임을 진 영국 석유 메이저 BP는 해저 파이프의 원유 유출 구멍을 덮을 4층 높이의 상자형 구조물을 6일 수송선에 실어 루이지애나 항구에서 사고 해상으로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BP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덕 셔틀즈는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10일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염물질 차단 돔(pollution containment dome)'으로 불리는 높이 12m, 무게 100t의 이 구조물은 콘크리트와 철제로 만들어졌으며, 해저 5천 피트(1천500 m) 깊이의 유출 구멍 3개 가운데 가장 큰 구멍에 씌워져 흘러나오는 원유를 빨아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조물이 사고 해상까지 도달하는 데 1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원유가 유출되는 해저 구멍 위에 설치한 뒤 해상에 떠있는 선박으로 기름을 올려보낼 파이프를 연결하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비슷한 장치가 해저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1.5km 깊이까지 들어가는 것은 사상 처음이어서 성공 여부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
셔틀즈 COO는 "이러한 시설이 예전에도 설치된 적이 있지만, 이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며, 내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멕시코만 해상에서 BP의 석유 시추 시설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 침몰하면서 해저 파이프에 구멍이 뚫려 하루 최대 20만 갤런(약 75만7천ℓ)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지애나주 당국은 5일 오전부터 미시시피 강 입구에 기름 흡착띠를 두르고 연안 습지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국이 현지 어부들에게도 흡착띠를 배포해 습지 주변에 두르도록 권고하고 나서는 등 현재 선박 170척과 7천900여명이 동원돼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에 화학 분사제를 매일 수천갤런씩 쏟아부은 결과 해면으로 떠오른 기름의 양을 줄이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바다에 화학 물질을 쏟아붓는 것이 또다른 생태계 피해를 불러올 우려도 있지만, 기름이 멕시코만 연안에 도착할 경우 일어날 환경 재앙에 비해서는 영향이 적다는 것.
해양대기청(NOAA) 관계자는 화학 분사제가 상대적으로 낮은 독성을 갖도록 제조됐다고 밝혔다.
BP 관계자도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해저 1.5㎞ 유출 구멍에 분사제를 뿌린 결과 수면으로 올라오는 기름의 양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학 분사제는 기름을 작은 입자로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바다 속에 사는 박테리아가 이를 공격해 입자의 독성을 완화하게 된다.
유출 사고에 책임을 진 영국 석유 메이저 BP는 해저 파이프의 원유 유출 구멍을 덮을 4층 높이의 상자형 구조물을 6일 수송선에 실어 루이지애나 항구에서 사고 해상으로 출발시켰다고 밝혔다.
BP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덕 셔틀즈는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10일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염물질 차단 돔(pollution containment dome)'으로 불리는 높이 12m, 무게 100t의 이 구조물은 콘크리트와 철제로 만들어졌으며, 해저 5천 피트(1천500 m) 깊이의 유출 구멍 3개 가운데 가장 큰 구멍에 씌워져 흘러나오는 원유를 빨아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조물이 사고 해상까지 도달하는 데 12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며, 원유가 유출되는 해저 구멍 위에 설치한 뒤 해상에 떠있는 선박으로 기름을 올려보낼 파이프를 연결하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비슷한 장치가 해저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1.5km 깊이까지 들어가는 것은 사상 처음이어서 성공 여부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
셔틀즈 COO는 "이러한 시설이 예전에도 설치된 적이 있지만, 이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며, 내내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멕시코만 해상에서 BP의 석유 시추 시설 '디프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 침몰하면서 해저 파이프에 구멍이 뚫려 하루 최대 20만 갤런(약 75만7천ℓ)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루이지애나주 당국은 5일 오전부터 미시시피 강 입구에 기름 흡착띠를 두르고 연안 습지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당국이 현지 어부들에게도 흡착띠를 배포해 습지 주변에 두르도록 권고하고 나서는 등 현재 선박 170척과 7천900여명이 동원돼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에 화학 분사제를 매일 수천갤런씩 쏟아부은 결과 해면으로 떠오른 기름의 양을 줄이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바다에 화학 물질을 쏟아붓는 것이 또다른 생태계 피해를 불러올 우려도 있지만, 기름이 멕시코만 연안에 도착할 경우 일어날 환경 재앙에 비해서는 영향이 적다는 것.
해양대기청(NOAA) 관계자는 화학 분사제가 상대적으로 낮은 독성을 갖도록 제조됐다고 밝혔다.
BP 관계자도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해저 1.5㎞ 유출 구멍에 분사제를 뿌린 결과 수면으로 올라오는 기름의 양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학 분사제는 기름을 작은 입자로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바다 속에 사는 박테리아가 이를 공격해 입자의 독성을 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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