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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인물열전

광주경찰청장에 양성철씨 (남도일보 2010.06.04 00:00)

광주경찰청장에 양성철씨
입력: 2010.06.04 00:00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전남청 차장 역임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에 양성철(55·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3일 양 국장을 공석 중인 광주경찰청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장 자리는 지난달 25일 이송범 전 청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비어있었다.


본청 생활안전국장에는 이금형 본청 교통관리관이, 신임 교통관리관에는 정철수 대전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정부는 또 유근섭 본청 외사국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이성한 본청 감사관을 후임으로 내정했으며, 개방형 직위로 변경할 예정인 감사관 자리는 적임자를 찾을 때까지 공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양성철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목포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경찰에 입문해 1993년 경찰청 기획관리실, 1999년 경찰청 정보4과장(총경), 2006년 전북청 차장(경무관) 및 전남청 차장, 지난 1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치안감) 등을 역임했다.


양 내정자는 가족으로 부인 김경희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