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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잔치’ 열린다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잔치’ 열린다



오는 22일 도암면 도장리서, 각종 공연 체험행사 ‘푸짐’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잔치가 오는 22일 도암면 도장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밭노래’ 공연을 비롯해 지역작가들이 참여, 기획한 옛 농기구나 생활도구를 활용한 전시 ‘동행’, 마을사진전, 다슬기잡기, 배추모종 옮기기, 두부 만들기, 물총 만들기, 장승 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광주MBC 신얼씨구학당’ 진행자인 백금렬 씨의 사회로 ‘도장골 작은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천태초, 도암중 학생, 교사, 다문화가정 합창단 및 위왕규(섹스폰), 정영보(통키타), 박소영(락가수), 서우정(트롯트)등 광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잔치는 지난 1996년 도장농우회와 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민요 등 각종 민속놀이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도장리 민속보존회(회장 형선근)’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지난 2006년 부턴 추석을 전후해 밭노래 공연 사진전 음악회 등의 마을축제로 변모했고 2008년 마을이 농림부에 의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도농교류의 장이 마련돼 올해부터는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탈바꿈을 시도한 것.


행사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와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도시와 농촌 만나는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마을(이장 형성근)은 밭노래 ,들노래, 나무내리기소리 등 우리지역의 토속민요 80여 곡이 전승되고 있는고 특히‘밭노래’가 제20회 남도문화제에 출전, 민요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민속 문화제에 입상,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 잔치 열린다

22일 도암면 도장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열려
입력시간 : 2010. 08.19. 15:31


밭노래 공연 모습(좌상) / 생활도구 고문서 등 전시회(우상) / 다슬기잡기(좌하) / 방앗간사진전(우하)

2008년 농림부에 의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그동안 도농교류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도암면 도장리(이장 형선근)에서 오는 8월 22일(일)에 『도장골 밭노래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도장마을에는 밭노래, 들노래, 나무내리기소리 등 우리지역의 토속민요 80여 곡이 전승되어 오고 있는데 1992년에는 이 마을의 ‘밭노래’가 제20회 남도문화제에 출전하여 민요부문 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남도문화제, 전라남도 개도 100주년 기념행사, 운주문화축제, 고인돌축제, 풍류문화대잔치, 전남도민체전 등 각종 행사나 지역축제에 수십 차례 출연하여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가꾸는데 앞장서 왔다.

2008년에는 마을 주민들이 지도한 도암면의 천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남도문화제에 출전하여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 마을은 1996년 마을총회 결의로 도장농우회와 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된 ‘도장리 민속보존회(회장 형선근)’를 결성하고 마을에 전해오는 민요를 비롯한 각종 민속놀이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는 추석 무렵에 밭노래공연, 사진전, 음악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마을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 후 2008년 마을이 농림부에 의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도농교류의 장이 마련되면서 올해부터는 여름철에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변신을 시도하기로 하고 마을 주민이 일체가 되어 이번 축제를 준비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의 대표적 민요인 ‘밭노래’ 공연을 비롯하여 지역작가들이 참여하여 기획한 옛 농기구나 생활도구를 활용한 전시 ‘동행’, 마을 사진전, 다슬기잡기, 배추모종 옮기기, 두부 만들기, 물총 만들기, 장승 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부녀회가 준비한 맛깔스런 음식과 전통막걸리도 맛볼 수가 있다.

또 저녁에는 ‘광주MBC 신얼씨구학당’ 진행자인 백금렬씨의 사회로 천태초, 도암중 학생들과 교사, 다문화가정 합창단, 그리고 위왕규(섹스폰), 정영보(통키타), 박소영(락가수), 서우정(트롯트) 등 광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장골 작은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와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도시와 농촌이 만나는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