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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부 동 산

잘사는 사람일 수록.."역세권 선호" (한국일보 2013.07.05 17:53)

잘사는 사람일 수록.."역세권 선호"

 

부자 동네,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역세권(지하철역 500m 이내)의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사는 사람일수록 지하철 이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가치가 더 낮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부동산 114가 지난 5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용산과 강남, 송파, 서초 등 부촌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역세권(500m 이내)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보다 높았다. 용산의 경우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아파트값 보다 무려 2억6246만원 높았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소위 강남권도 1억5,000만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작이나 서대문, 강동, 금천, 은평 등은 비역세권 아파트가격이 역세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남·서초·송파·용산·분당·판교 등 대한민국 대표 부촌의 경우 역세권의 가치는 높았다. 실제 부촌 6곳의 역세권 채당 평균 아파트값은 8억6,781만원.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값은 7억1,636만원으로 1억5,14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부촌 별 차이를 보면 용산이 2억6,246만원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역세권 아파트값은 평균 10억423만원에 달했지만 비역세권 아파트값은 7억4,177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차이가 큰 곳은 강남(1억7,159만원), 송파(1억5,410만원), 서초(1억5,179만원), 판교(1억686만원), 분당(6,187만원) 순이었다.

판교분당과 함께 강남권 신도시로 불리는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실제 지난 26일 청약접수를 받은 위례 힐스테이트의 경우 최고 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에서 8호선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역세권 중대형의 가치도 높았다. 서울시의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아파트 면적별(공급면적) 가격차이를 분석한 결과 역세권 일수록 아파트 면적이 큰 아파트값이 비쌌다.

역세권 아파트 면적별 가격은 66~99㎡ 3억5,678만원, 99~132㎡ 5억6,728만원, 132~165㎡ 8억3,239만원, 165㎡이상인 경우 14억6,693만원이다.

그러나 비역세권 아파트는 66~99㎡ 3억1,600만원, 99~132㎡ 4억4,987만원, 132~165㎡ 6억4,001만원, 165㎡이상 10억7,030만원으로 나타났다.

66~99㎡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4,078만원 가량 역세권 아파트가 비쌌지만 면적이 커질수록 격차는 더 벌어졌다. 165㎡이상의 아파트는 무려 4억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다시 말해 중대형 아파트 일수록 역세권의 가치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지하철 노선에 따른 집값도 강남을 지나는 노선에서 높았다. 서울 지하철 11개 노선의 역세권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분당선 10억9,372만원, 3호선 8억2,563만원, 9호선 7억2,314만원 등 상위권 노선 모두 강남을 통하는 노선이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를 차지한 1호선은 3억7,953만원, 6호선 4억5,744만원, 4호선은 4억9,197만원에 그쳤다.

지하철역의 경우 분당선 구룡역(16억9,091만원), 3호선 압구정역(16억7,035만원), 9호선 신반포역(15억3,423만원) 순으로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많은 곳이다.

 

잘살수록 역세권 더 중요하다

 (아시아경제  2013.07.05 17:30)

 

잘사는 동네,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역세권(지하철역 500m 이내)의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사는 사람일수록 지하철 이용빈도가 적기 때문에 가치가 더 낮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부동산 114가 지난 5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용산과 강남, 송파, 서초 등 부촌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역세권(500미터 이내)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보다 높았다. 용산의 경우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아파트값 보다 무려 2억6246만원 높았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소위 강남권도 1억5천만원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작이나 서대문, 강동, 금천, 은평 등은 비역세권 아파트가격이 역세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 판교·분당 강남권 신도시, 역세권 가치 크다


강남·서초·송파·용산·분당·판교 등 대한민국 대표 부촌의 경우 역세권의 가치는 높았다. 실제 부촌 6곳의 역세권 채당 평균 아파트값은 8억6781만원.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값은 7억1636만원으로 1억514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부촌 별 차이를 보면 용산이 2억6246만원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역세권 아파트값은 평균 10억423만원에 달했지만 비역세권 아파트값은 7억4177만원에 불과했다.

이어 차이가 큰 곳은 강남(1억7159만원), 송파(1억5410만원), 서초(1억5179만원), 판교(1억686만원), 분당(6187만원) 순 이었다.

판교분당과 함께 강남권 신도시로 불리는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실제 지난 26일 청약접수를 받은 위례 힐스테이트의 경우 최고 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에서 8호선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 잘살면 지하철 필요 없어? 중대형 아파트일수록 역세권 가치 높아


역세권 중대형의 가치도 높았다. 서울시의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아파트 면적별(공급면적) 가격차이를 분석한 결과 역세권 일수록 아파트 면적이 큰 아파트값이 비쌌다.

역세권 아파트 면적별 가격은 △ 66~99㎡ 3억5678만원, △ 99~132㎡ 5억6728만원, △ 132~165㎡ 8억3239만원, △ 165㎡이상인 경우 14억 6693만원이다.

그러나 비역세권 아파트는 △ 66~99㎡ 3억1600만원, △ 99~132㎡ 4억4987만원, △132~165㎡ 6억4001만원, △ 165㎡이상 10억7030만원으로 나타났다.

66~99㎡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4078만원 가량 역세권 아파트가 비쌌지만 면적이 커질 수록 격차는 더 벌어졌다. 165㎡이상의 아파트는 무려 4억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다시 말해 중대형 아파트 일수록 역세권의 가치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 강남 통하는 노선이 집값도 높다


서울지하철 노선에 따른 집값도 강남을 지나는 노선에서 높았다. 서울 지하철 11개 노선의 역세권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 분당선 10억 9372만원, △ 3호선 8억 2563만원 △ 9호선 7억 2314만원 등 상위권 노선 모두 강남을 통하는 노선이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를 차지한 △ 1호선은 3억 7953만원, △6호선 4억 5744만원, △4호선은 4억 9197만원에 그쳤다.

지하철 역의 경우 분당선 구룡역(16억9091만원), 3호선 압구정역(16억7035만원), 9호선 신반포역(15억3423만원) 순으로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