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 미/자 동 차

1억 7천만 원 세차 "최고급 고객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 (조선일보 2013.06.28 13:29)

1억 7천만 원 세차 "최고급 고객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

 

1억 7천만원 세차/출처=온라인 커뮤니티

1억 7천만원 세차/출처=온라인 커뮤니티

 

'1억 7천만 원 세차'가 누리꾼에게 화제다.

최근 스코틀랜드의 한 세차 업체가 한화 약 1억 7천만 원에 이르는 세차 코스를 출시했다.

이 업체는 “세심하게 닦고, 광택을 내고, 흠집을 지우는 등의 과정에서 한 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며 “브라질에서만 자라는

야자나무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최상급 카르나우바 왁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왁스 비용만 약 6만 5천 파운드(한화 1억 1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부유층 고객을 겨냥해 이 세차 서비스를 내놓았다.

또 이 업체는 "길가에 차를 보관하는 평범한 자동차 소유주가 아닌,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특별한 쇼룸을 갖춘 부자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1억 7천만 원 세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1년에 3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억 7천만 원 세차'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라리 차를 하나 더 사겠다", "세 명의 고객은 도대체 누구일까?", "돈이 너무 아깝다. 그 돈이면 불우이웃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텐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