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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업

현대중공업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부산일보 2013-05-31 [14:34:06]

현대중공업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중공업이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미국의 시추전문회사인 다이아몬드 오프쇼어사로부터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조감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곧바로 설계작업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1월 시추선을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시추선은 호주 남쪽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아만의 심해지역에 투입된다.

시추선은 최대 수심 3천m 해상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2천200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길이는 123m, 너비는 96m로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사로부터 수주해 건조 중인 시추선과 동일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다이아몬드사가 발주한 극심해용 드릴쉽 4척을 모두 수주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재 드릴쉽 12기, 반잠수식 시추선 2기 등 총 14기의 시추설비를 건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