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로 필/저 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네이버 예스24 제공) 군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저자 최영갑|한서 |2014.05.02 페이지 310|ISBN 9788996260622|판형 규격외 변형 도서 13,500원 15,000원 -10% 책소개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라는 말이 나왔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옆으로 눕게 되어 있는 것처럼 군자는 사람들을 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덕망보다 재능일 것이다. 그러나 덕망 없는 사람이 재능만 갖춘다면 사회나 국가에 많은 해를 끼칠 수 있다. 덕은 이익을 공평하게 분배하지만 재능을 가진 사람은 재능만큼 이익을 밝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 자신부터 덕을 바탕으로 재능을 쌓고 실천으로 완성해 나간다면 가정과 회사와 기관과 나라가 스스로 거울과 같아.. 더보기 [책의 향기]조선 名門家의 근원적 힘은 ‘정신적 가치’ (동아일보 2014-04-12 09:11:40) [책의 향기]조선 名門家의 근원적 힘은 ‘정신적 가치’ ◇명문가, 그 깊은 역사/권오영 외 지음·416쪽·3만 원·글항아리 명문(名門). 무엇이 떠오르는가. ‘FC바르셀로나’(축구)나 ‘뉴욕 양키스’(야구)가 생각날 수 있다. 구치 프라다 같은 유명 브랜드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명문가(名門家)’를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린 정치인, 골목상권까지 무차별 침투한 재벌 소식을 접하는 우리에게 ‘명문가’는 낯설 뿐이다.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도 계승할 만한 ‘명문가’의 정신이 살아있다’고 항변하는 듯하다. 원로 사학자인 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77)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뿌리회’는 2004년부터 매년 네 차례씩 전국의 조선 명문가.. 더보기 [그 작품 그 도시] 만화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도쿄 (조선일보 2014.04.05 03:01) [그 작품 그 도시] 만화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도쿄 무엇 하나 실패하지 않은 새로운 하루, 내일 우울할 때 일본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작품을 읽는다. 딱히 잘 그렸다고도, 대단하다고도 생각되지 않는 그림과 글. 아마도 '보통의 존재'란 말을 떠올릴 때 나는 그녀의 만화를 떠올리는 것 같다. 말하자면 온종일 마감 때문에 삼각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과 저녁을 때운 날, 자기 전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이 마시고 싶다거나, 냉장고에서 막 꺼낸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녀의 만화에 등장하는 음식에도 눈길이 간다. 양갱과 초콜릿, 카레가락국수나 커틀릿, 초밥과 가락국수. 역시 보통 음식들이다. 나만의 솔(soul) 푸드가 있다. 갓 지은 밥에.. 더보기 [책의 향기]위인전에는 없는 위인들의 오싹한 죽음 뒷얘기 (동아일보 2014-03-22 10:36:52) [책의 향기]위인전에는 없는 위인들의 오싹한 죽음 뒷얘기 ◇옛사람의 죽음 사용 설명서/조지아 브래그 지음·이진호 옮김/240쪽·1만2000원·신인문사 미국 1달러짜리 지폐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그림 속 그는 입을 꽉 다물고 있다. 평소에도 항상 입을 닫고 웃었다. 성격이 과묵해서가 아니었다. 그의 입속에는 치아가 하나도 없었다. 틀니를 착용했지만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으깬 유아용 음식을 먹어야 했다. 대통령 취임 연설도 단어 135개로 짧게 끝내야 했다. 그의 죽음도 입 때문이었다. 그는 오늘날 후두개염(성대 윗부분에 있는 후두개 감염)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병원에 갔다. 당시 의사들은 병명도 모른 채 환자 몸속에 축적된 나쁜 피를 빼야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