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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外 (중앙일보 2014.12.06 00:25) [주목! 이 책]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 外 자본주의는 미래가 있는가(이매뉴엘 월러스틴 외 지음, 성백용 옮김, 창비, 408쪽, 2만원) = 500년간 이어온 자본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이매뉴얼 월러스틴·랜들 콜린스·마이클 맨·게오르기 데를루기얀·크레이그 캘훈 5명의 사회학자가 이 시대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세계체제론을 주창한 월러스틴은 자본의 끝없는 축적이 파국에 이를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청량산엔 인문이 흐른다(송의호 지음, 부글북스, 280쪽, 1만4000원) =경북 봉화 청량산은 소금강이라 불리는 자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산이다. 일간지 기자인 저자가 청량산의 인문학적 의미를 탐색한다. 스스로 ‘청량산인’이라는 호를 붙였던 퇴계 이황, 그가.. 더보기
[책의 향기]정조와 춘향의 공통점? (동아일보 2015-04-04 03:00:00) [책의 향기]정조와 춘향의 공통점? ◇담바고 문화사/안대회 지음/480쪽·3만 원·문학동네 조선중기 이후 최고 기호품, 담배… 한문 고전 통해 ‘흡연사’ 정리 신윤복의 ‘연소답청’(간송미술관 소장). 나귀를 탄 기생이 장죽을 물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 조선시대 기생들에게 장죽은 필수품 중 하나였다. 문학동네 제공 친숙한 것 잊기 어려움은 예로부터 걱정거리/욕망을 이기려면 마음 모질게 가져야지/이제부터 남방서 온 담배를 끊으려고 하니/이십 년 세월 동안 피운 것이 잘못이다. 조선 후기 대학자 남당 한원진(1682∼1751)이 담배를 끊기 위해 지은 한시다. 스스로 세운 굳은 다짐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금연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절하게 다가온다. 조선시대 금연의 동기는 다양했다. 지금처럼 건강을 염려하기도 했.. 더보기
다산에듀, 한국사와 세계사 일대일로 동시에 보는 역사책 출간 (뉴스와이어 2013.10.15 17:18) 다산에듀, 한국사와 세계사 일대일로 동시에 보는 역사책 출간 한국사 읽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역사책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시리즈가 다산에듀(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연표 형식을 이용해 한국사를 세계사와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이다. 근현대사에 관한 진보와 보수의 이견, 일본의 과거사 도발, 중국의 역사 왜곡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역사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알아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시리즈는 왼쪽에는 한국사, 오른쪽에는 세계사를 배치해 1대 1로 비교하며 서술하는 구성을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의 흐름을 동시에 파악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인류의 시작.. 더보기
[저자 인터뷰] “중국이 떵떵거리고 살게 된 건 장제스 덕분” (조선주간 2015.03.02) [저자 인터뷰] “중국이 떵떵거리고 살게 된 건 장제스 덕분” ‘중일전쟁’ 조명한 책 펴낸 권성욱씨 ▲ photo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2차 대전 종전(終戰) 70주년에 맞춰 중일(中日)전쟁을 정면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러시아와 중국이 각각 승전 70주년 기념식을 준비하는 와중에 출간돼 주목된다. ‘중일전쟁’(미지북스)은 916쪽에 달하는 두툼한 분량에 사진과 지도도 충실하다. 특히 35장의 전황(戰況)지도는 17년간의 중일전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충실한 자료수집과 꼼꼼한 정리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콘텐츠’로도 선정됐다. ‘중일전쟁’의 저자는 울산광역시 동구청의 현직 7급 공무원인 권성욱(41)씨. 울산 출신으로 울산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전공보다 전쟁사(史)를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