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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이란 헌법委 `선거 부정 없었다` (연합뉴스 2009.06.22) 이란 헌법委 "선거 부정 없었다"이란에서 대선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헌법수호위원회는 재검표 결과 선거 결과를 번복할 만한 부정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미 CNN방송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란 관영 프레스TV는 헌법수호위원회가 재검표 결과 50개 지역에서 유효 유권자 수가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역구에 해당한다며 선거 부정 의혹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법적 절차를 밟아 접수된 의혹은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레스TV는 전했다. 위원회는 지난 12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이번 대선 당선자로 공표한 바 있다. 이란 정부가 외신들의 시위 취재를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TV는 지난.. 더보기
`총 맞고 사망 이란 소녀` 충격 영상 유포 (조선닷컴 2009.06.22) '총 맞고 사망 이란 소녀' 충격 영상 유포 ▲ 이란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16살 소녀가 민병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CNN TV에서도 21일 이 영상을 톱뉴스로 보도했다. 청바지에 흰색 스니커를 신은 여성이 길에 쓰러지자 2~3명의 남성이 가슴을 누르며 응급치료를 시도하지만 여성은 눈을 크게 부릅뜬채 피를 토하며 죽어간다. CNN이 트위터(Twiter)의 정보를 참조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사고를 당한 16살 소녀의 이름은 '네다'로 테헤란에서 열린 시위를 보고 있던 중 바시지(강경파의 민병조직)가 쏜 총탄에 가슴을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네다여, 편히 잠들어라" "너의 죽음을 보고 지구촌의 모.. 더보기
이란 여대생 사망 동영상 공개세계가 ‘분노’ (경향닷컴 2009.06.22) 이란 여대생 사망 동영상 공개세계가 ‘분노’ ㆍ민병대 총격에 처참한 죽음 시위 기폭제 “전 세계가 당신이 마지막으로 숨쉬는 모습에 울었습니다. 당신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란 시위대가 2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의회 앞에서 이란 대선 결과와 유혈진압에 항의하는 피켓과 플래카드를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 민병대의 총격에 숨진 19세 여대생 네다 솔타니의 죽음이 반정부 시위에 다시 불을 댕기고 있다. 그의 사망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삽시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이란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분노하고 있다. 네다는 이날 아버지와 함께 테헤란 중심가에서 시위에 나섰다 건물 지붕에 있던 민병대원의 총탄.. 더보기
`총 맞는 건 괜찮지만 참수는 무서워 (조선닷컴 2009.06.20) "총 맞는 건 괜찮지만 참수는 무서워… 악몽 피하려는 본능으로 꿈도 안꿔요"▲ 분쟁지역 전문 PD인 강경란씨 /조선닷컴 전쟁 있는 곳에그가 있다강경란 분쟁지역 전문PD강경란(姜暻蘭·49)은 2006년 9월 이화여대에 있었다. 1986년 중단했던 사회학 박사과정을 23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1인 미디어 '프론트라인뉴스서비스'(FNS) 대표로 13년을 전쟁터에서 보낸 그는 너무 지쳐있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대신 그는 모교(母校)를 택했다. 그는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를 호텔 대신 의정부 언니 집 방 한 칸에서 살았다. 지프로 누비던 전장(戰場) 대신 매일 지하철로 학교 강의실과 도서관을 오갔다. 그곳에는 팽팽한 긴장 대신 23년 전의 향수(鄕愁)가 있었다. 하지만 세월이 바꿔놓은 캠퍼스에서 그는 여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