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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수출기지서 내수 선점으로 질적 전환… 철저한 현지화 나서야[한중수교 20년 중국과 함께 세계로] <1> 대중 진출 패러다임이 바뀐다 (서울경제2012.07.22 16:43:48) 수출기지서 내수 선점으로 질적 전환… 철저한 현지화 나서야 [한중수교 20년 중국과 함께 세계로] 대중 진출 패러다임이 바뀐다 매년 신도시 300개규모 생겨 소비재 등 맞춤형 공략 필요 기술력만 믿단 시장서 낭패… 상생협력으로 지배력 넓혀야 지난 1992년 8월24일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경협의 역사는 대기업의 발자취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수교 이후 2011년까지 한국 기업의 대중 투자액 368억달러 가운데 삼성ㆍLGㆍSKㆍ포스코ㆍ현대차 등 5개 그룹의 투자규모만 328억달러로 무려 89%에 달한다. 이들 기업이 지난 20년간 중국에 세워놓은 가전, 정보기술(IT), 자동차 공장 등의 생산기지는 협력업체의 동반 진출과 원부자재의 중국 반입을 유도하는 등 한국의 대중 수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 더보기
[시론] 한중 수교 20년… 동반자로 가는 길 (서울경제 2012.07.03 17:22:44) [시론] 한중 수교 20년… 동반자로 가는 길 이호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중 양국은 지난 1992년 8월24일 수교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양국 간 교류는 경제통상ㆍ사회문화 분야로 협력해오던 초기 단계를 넘어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 단계로까지 진전됐다. 중국은 제1위 교역 대상국이 됐고 한국 역시 중국에 미국, 일본에 이어 제3위의 교역 대상국이 됐다. 교역액은 수교 당시 64억달러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2,200억달러에 이른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2008년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후 정상급 회동 34차례, 외교장관급 회담 23차례, 전략대화 4차례 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FTA 네트워크 구축은 성장동력의 기반 지난 20년간 한중 .. 더보기
"여자아이를 4살때부터…" 중국 금메달의 그늘 (조선일보 2012.08.07 06:37) "여자아이를 4살때부터…" 중국 금메달의 그늘 엘리트 교육의 산물 ▲ 2012 런던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미국과 중국은 메달 집계 수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전통적인 스포츠 강국 미국과 백중세를 이룬 것은 선수들을 아주 어린 나이부터 혹독하게 훈련한 결과라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이번 대회 수영 종목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중국의 16세 소녀 예스원(葉詩文)이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 예스원은 처음 출전한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 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8초43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마지막 50m 자유형 구간에서는 남자부 같은 종목 우승자인 미국의 라이언 록티(29초10)보다 빠른 28초93을 기록해 '도.. 더보기
中 5기 지도부 사실상 결정…전세계 시선집중 (서울신문 中 5기 지도부 사실상 결정…전세계 시선집중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 장쩌민 등 전·현직 실세들 참석 중국 차기 지도부 인선과 올가을로 예정된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의 안건을 사전에 확정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본격 개막했다. 차기 대권을 예약해 놓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지난 4일 베이다이허에서 당 중앙 주최 여름 휴가 활동에 초청된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18차 전대의 승리 개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관영 언론을 통해 베이다이허 회의의 공식 개막을 간접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당 중앙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을 베이다이허 여름 휴가 활동에 초청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