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관계

러 내무부, 女警의 짧은 치마와 전쟁 선포…경찰 권위 손상시킨다" (뉴시스 [2014-06-26 16:31:27) 러 내무부, 女警의 짧은 치마와 전쟁 선포…경찰 권위 손상시킨다" 러시아 내무부가 여경의 짧은 치마가 경찰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킨다며 여경들에 대한 복장 단속을 지시해 경찰 내부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사진은 짧은 치마를 입고 근무하고 있는 러시아 여경들. 2014.6.26 2014-06-26 러시아 내무부가 여경들의 스커트 길이가 점점 더 짧아지는 것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게라시모프 내무차관은 이날 경찰 내부 각 책임자들에게 여경들의 복장을 매일 점검하고 규정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지휘하라는 포고령을 발표했다. 게라시모프 차관은 여경들의 지나치게 짧은 스커트 착용으로 내무부의 권위가 손상되고 경찰에 대한 신뢰가 저하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누군.. 더보기
장쩌민, 시진핑에 경고…"부패척결 할만큼 했다" (메일경제 2014.04.01 19:12:30) 장쩌민, 시진핑에 경고…"부패척결 할만큼 했다" 대규모 부패로 사법 처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연루된 인물의 공개재판이 처음 열렸다. 장본인은 류한 한룽그룹 회장이다. 이번 재판은 최근 몇 년 새 일어난 조직폭력형 범죄 재판 중 최대 규모인 데다 특히 류 회장과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아들인 저우빈 간 유착관계 때문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류 회장 재판은 중국 당국이 저우융캉을 처벌하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해석도 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날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중급인민법원에서 류 회장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저우융캉과 연루된 인물 중에서 공개재판을 받은 첫 사례다. SCMP는 리사오핑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을 비롯해 베이징, 광둥.. 더보기
크림반도 ‘냉전 데자뷔’…19세기에 휘둘리는 21세기 (한겨레 2014.03.04 22:26) 크림반도 ‘냉전 데자뷔’…19세기에 휘둘리는 21세기 지정학적으로 본 분쟁 반복 역사 러시아 탄생과 성장의 무대 열강들의 패권전쟁 요충지로 소련 몰락뒤 ‘판도라 상자’ 돼 서방-러 경제이권 깊이 얽혀 전면전 번질 가능성 높지 않아 과거 지정학 바탕한 오판땐 재앙 러시아군이 장악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화약고로 떠오른 크림반도의 상황은 수백년 동안 이곳에서 되풀이되던 역사의 반복이다. 이곳은 제국주의와 냉전 시대에 열강이 각축하며 충돌해온 ‘핫스팟’(열전 지대)이다. ■ 러시아의 고향 크림반도 근현대 이전 유라시아 대륙은 정주세력과 유목세력의 각축장이었다. 근현대로 접어들어 정주세력이 해양세력으로 진화하고, 밀려난 유목세력의 공백을 대륙세력이 채웠다. 유목세력의 공간을 차지한 대륙세력의 대표 주자가 러시아다... 더보기
러시아 압박 뾰족수 없는 서방… “제재 땐 역풍” 배짱 부리는 푸틴 (경향신문 2014-03-04 23:42:55) 러시아 압박 뾰족수 없는 서방… “제재 땐 역풍” 배짱 부리는 푸틴 ㆍ미국·EU, 비자면제협상 중단 등 경제·외교적 압박 논의 ㆍ푸틴 “크림반도 병합 뜻 없어” 우크라이나 진입 후 첫 회견 서방은 러시아가 크림반도의 군사 점거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제재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은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 사태 해결과 이란 핵협상 타결을 위해 러시아의 협조가 필요한 서방은 압박과 설득 사이에서 어려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담당 집행위원은 3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우리는 러시아 군부대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본다”며 “우리는 상황이 사태가 있기 이전으로 점진적으로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비난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