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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중 국

(50)주원장(朱元璋), 황제가 된 거지 (한국경제 2011/05/06 18:35) [중국 고전 인물열전] (50)주원장(朱元璋), 황제가 된 거지'중화제국' 회복했지만 공포와 불신만 남았다 중국의 난징에 가면 웅장한 무덤이 있다. 유달리 의심이 많아 자신의 무덤이 있는 장소를 알리지 말라고 유언했다는 주원장의 것이다. 그의 무덤도 가짜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그에게는 정적이 많았다. 빈한한 집에서 태어난 주원장은 동가식서가숙하는 떠돌이 부모와 함께 지대 징수자들을 피해 이삿짐도 여러 번 꾸려야 했다. 형제들마저 뿔뿔이 흩어졌다. 16세에 홍수와 기근,전염병 속에서 부모를 잃고 혼자 성장한 그는 절에 들어가 3~4년 동안 탁발승 노릇을 했다. 글도 모르던 그에게 인생의 전기가 찾아왔다. 25세 되던 해인 1352년,천년 왕국을 신봉하는 백련교(白蓮敎)의 분파인 홍건(紅巾)군 산하 반란 .. 더보기
`500년 전 과거에서 왔다`,중국 `꽃거지` 화제 (매일경제 2011-07-25 11:02 "500년 전 과거에서 왔다",중국 '꽃거지" 화제 중국에서 선녀 복장을 한 미모의 여성이 구걸하는 영상이 화제다. 19일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는 자신이 과거에서 온 인물이라 주장하는 미모의 여성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상하이에 있는 지하철역 앞에서 긴 생머리에 선녀 복장을 하고 앉아있다. 특히 이 여성은 자신이 "500년 전 이곳의 지명인 청원촌에서 왔다"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차비가 없다. 빌려주면 갚겠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행인이 어떻게 돈을 돌려줄거냐 묻자 "나중에 당신과 내가 알 수 있는 증명서"라며 여권처럼 생긴 갈색의 물건을 건넸다. 또 상의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며 전화번호를 묻기도 했다. 한편 이 여성을 본 네티즌들은 "어쩌다 저렇게 됐나", "일부러 저러는건가?", ".. 더보기
중국 ‘제2 홍콩’ 만든다 (중앙일보 2011.07.09 00:55) 중국 ‘제2 홍콩’ 만든다[중앙일보] 입력 2011.07.09 00:29 / 수정 2011.07.09 00:55저장성 저우산군도, 첫 해양 경제특구로 개발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군도 일대가 제4의 경제 신구(新區)로 지정돼 대대적으로 개발된다. 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뤼쭈산(呂祖善·여조선) 저장성 성장은 전날 국무원(중앙정부)이 저우산군도를 국가급 신구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저우산군도는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톈진(天津) 빈하이(賓海), 충칭(重慶) 랑장(兩江) 신구에 이은 중국의 네 번째 국가급 신구가 됐다. 특히 저우산군도는 해양경제 육성에 초점을 맞춘 첫 신구로 개발된다. 신경보는 “동부의 황금해안과 창장(長江)의 황금수로가 만나는 T자형 지점에 저우산군도 신구가 .. 더보기
움직이는 큰손, 중국인 여행자 잡으려면 (조선일보 2011.04.30 03:07) 움직이는 큰손, 중국인 여행자 잡으려면그들의 '충족되지 않은 욕망'에 주목하라"돈 쓰고 싶어도 맘에 맞는 서비스 없어" 중국인들 국내·해외여행 상품에 불만 부유층 여행자일수록 요구 더 강해 특징 집단으로 여행자 그룹 세분화해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팔아야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 28세 미혼여성 샤오진. 그녀는 매년 해외여행을 다닌다. 한 해 두 번씩 나가는 경우도 있다. 작년에는 필리핀·인도네시아를 둘러봤고 최근에는 한국에 다녀갔다. 한국에서는 3박4일 동안 1만5000위안(약 250만원)을 썼다. 연소득(15만위안)의 10%나 되는 큰돈이다. 샤오진의 여행에선 '쇼핑'이 꽃이다. 여행시간의 42%를 쇼핑에 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쇼핑 리스트를 만드는 시간을 빼고도 그렇다. 쇼핑에 쓰는 돈은 여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