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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李대통령 `중앙亞에 깊은 관심 갖고 있어`(연합뉴스 2009.05.11) (타슈켄트=연합뉴스) 황정욱 심인성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방문 첫날 첫 일정으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신(新) 아시아 외교 구상을 소개하면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타슈켄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해외에 사시는 우리 동포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은 신아시아 정책을 세우면서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증앙아시아에 살고 계신 여러분(교민)에게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고려인들이 이 나라에서 많은 소수 민족 중에서 매우 존경받는 수준높은 민족"이라며 "여러분들이 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또 공.. 더보기
아세안+3` 회의..CMI 분담금 협의 (연합뉴스 2009.05.02) (발리=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장관들이 역내 상호자금지원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기금의 분담비율 등을 놓고 오는 3일 최종 합의를 시도한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윤증현 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아세안+3 재무장관들은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의를 열어 CMI 기금을 포함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역내 금융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장관들은 이 자리에서 1천200억 달러로 증액하기로 합의한 CMI 기금의 국가별 분담비율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세안 국가의 분담률은 전체의 20%인 240억 달러로 정해졌지만 나머지 80%인 960억 달러를 놓고 한.중.일 3국이 조율한다. 우리 측은 240억 달러 이상을 낼 수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 더보기
亞공동기금 협상 완료..금융협력 급물살 (연합뉴스 2009.05.03) 채권기구도 설립..아시아판IMF 발전 주목 (발리.서울=연합뉴스) 정준영 심재훈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이 3일 '아세안(ASEAN)+3(한.중.일)'의 역내 자금지원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기금에 대한 분담률에 합의함에 따라 CMI의 다자화 작업이 사실상 완료됐다. 아시아 공동기금인 CMI 다자화기금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역내 외환위기 방지를 위한 든든한 안전판이 확보됐다. 이를 발판으로 역내 경제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인 아시아통화기금(AMF) 창설도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시아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와 관련한 역내채권투자기구(CGIM) 설립에 합의함에 따라 아시아 내 투자 및 자금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CMI는 .. 더보기
<윤증현 재정부 장관 문답> (연합뉴스 2009.05.04) 발리=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우리 정부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기금 1천200억 달러 가운데 16%(192억 달러)를 부담하는 것에 대해 "수치로 따질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판단은 이르고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지만,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탈출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평가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윤 장관과 문답. -- CMI 다자화에 우리 측이 부담한 192억 달러가 많은 수준인가. ▲ 반대로 생각한다. 일본과 중국은 외화보유액 등을 봐서 우리의 16% 부담이 많다고 할 수 있고 우리도 소극적으로 줄이는 게 좋다는 생각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