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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국제분야

`화성 탐사로봇, 물 흔적있는 돌멩이 조사중` (연합뉴스 2011/09/02 15:34) "화성 탐사로봇, 물 흔적있는 돌멩이 조사중" 미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 보낸 탐사로봇 오퍼튜니티가 화성에서 물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규명중이라고 과학자들이 말했다. 화성은 현재는 물이 없는 건조하고 차가운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 탐사로봇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NASA 워싱턴 지역 본부의 데이브 레버리는 1일 "조만간 화성의 약산성에다 축축한 환경에서 생성된 점토 광물과 돌멩이들을 조사하면 화성에서의 거주 가능성과 관련해 더 많은 자료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퍼튜니티에 의해 확인된 한 돌멩이에는 아연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지구에서 아연은 온천과 같은 뜨거운 물에 노출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넬 대학의 스티브 스퀴레스는 "문제의 돌멩이는 이제껏 .. 더보기
`900명 죽였다` 멕시코 갱단두목 자백 충격 (연합뉴스 2011.08.13 07:59) 공포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잔혹한 폭력이 다반사로 벌어지는 멕시코에서 당국에 체포된 갱단 두목이 900명을 직접 살해하거나 죽이도록 교사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알프레도 카스티요 멕시코 멕시코주(州) 검찰총장은 지난 11일 검거한 최악의 마약갱단 암살자 중의 한명인 오스발도 가르시아 몬토야로부터 300명을 직접 살해하고 600명을 죽이도록 지시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고 12일 EFE통신이 전했다. '눈이 달린 손'이라는 뜻의 '라 마노 콘 오호스'라는 갱단의 두목으로 추정되는 가르시아 몬토야는 연방검찰에 지명수배를 받아왔던 인물로 여러 가명을 사용해 활동하면서 당국의 추적을 따돌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있는 조직의 '안전 가옥'에서 체포됐다. 가르시아 몬토야는 과거 .. 더보기
세대갈등 시달리는 일본 (서울경제 2011.08.10 17:34:54) [포퓰리즘이 국가흥망 가른다]세대갈등 시달리는 일본 노인복지에 뭉칫돈… 젊은층은 세부담 허덕… 경제활력 잃어 30~40대들 '하루벌이 신세' 전전 노인만 지갑 여는 '소비의 덫' 갇혀 고령자 표 의식 '해바라기' 정치에 증세·복지제도 개혁등 번번이 좌절 도쿄 번화가인 신주쿠(新宿)의 다카시마야 백화점 식품매장에는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고급 양갱과 외국산 초콜릿 등이 매장 한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은 항상 곱게 차려 입은 노부부로 북적이고 이들은 한 덩어리에 2,000엔을 호가하는 고급 양갱이나 교토(京都)에서 직송된 고가 밑반찬을 주저 없이 사가곤 한다.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 일본에서는 어느 가게나 식당에 들어가도 손님의 상당수가 노년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갑을 여는 것도 이들.. 더보기
[막내린 美 부채협상] ① (조선일보 2011.08.03 09:14) [막내린 美 부채협상] ① 세계경제 들었다 놓은 '정치전쟁'- 2012년 대선 앞두고 여야 기(氣)싸움 -‘세금 증액’ 두고 정치 공방…디폴트 우려 불러 “미국이 부채 한도(debt ceiling)를 올리지 않으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낮았다. 그렇지만 부채 한도 조정기한(8월 2일)이 다가오면서 긴장은 고조됐다. 부채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진전이 없었고, 양당은 한치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합의안 도출이 늦어질 수록 미국 국민과 세계의 우려는 커졌다. 이대로 가다간 단기적이고 기술적이긴 해도 디폴트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나왔다. 미 정부의 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