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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해적

소말리아 해적 미국선박 피랍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권정상 특파원 = 미국 선원 20명이 승선한 미국 선적 컨테이너선이 8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됐다. 덴마크 해운사 AP 몰러-머스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5시(국제표준시 기준)께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호가 해적들의 공격을 받고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어 “피랍 선박은 미국 자회사 머스크 라인의 소유로, 미국인 선원 20명이 승선해 있다”고 덧붙였다. 소말리아 해상에서 미국인 선원들이 탄 선박이 피랍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 해군 제5함대도 이 컨테이너선이 소말리아 해적들의 거점 항구인 에일에서 남동쪽으로 240해리(약 445㎞) 떨어진 인도양 해상에서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1.. 더보기
한국인 피랍 및 피격일지 예멘의 유명 관광지인 시밤 지역에서 15일 오후(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져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사진을 찍다가 부근에 매설된 폭탄에 피격됐으며, 외교통상부는 자살폭탄 테러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다음은 2003년 이후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및 피격사건 일지. ▲2003.11.30 = 오무전기 직원들, 이라크 티크리트 고속도로서 차량 이동 중 피격. 김만수 곽경해씨 사망, 이상원 임재석씨 부상. ▲2004. 4. 5 = 지구촌나눔운동의 한재광 사업부장과 무역업체 직원인 박모씨, 이라크 나시리야에서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 추종 민병대원들에 의해 억류됐다가 14시간여 만에 석방. ▲2004. 4. 8 = 변 모씨 등 한국인 목사 7명, 이라크 바그다드 .. 더보기
소말리아에 청해부대파견 입력 : 2009.03.14 03:23이 대통령은 특히 "인류의 새 위협으로 등장한 테러, 해적행위뿐 아니라 환경파괴, 에너지 수급문제까지도 이제 강 건너 불이 아니게 됐다"면서 "세계의 요청과 부름에 따라 우리 군도 그 역할과 책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파견 환송식에서도 "평화유지활동(PKO)·대테러·재난대비 등 세계 평화와 안녕을 위해 맡아야 할 우리 군의 국제적 책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소말리아 파병 청해부대 장병 격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의 문무대왕함 위에서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는 청해부대원들의 파병신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더보기
해적소탕 청해부대 파견훈련 입력 : 2009.03.04 11:45 / 수정 : 2009.03.04 13:19▲ 소말리아에 파병되는 해군 '청해부대'가 현지로 출발하기 앞서 4일 부산 앞바다에서 해상종합훈련인 선박호송작전을 가졌... /연합뉴스 “총원 전투배치”. “링스 출격, 고속단정 출동” 한국군 사상 첫 전투함 파병으로 기록될 ’청해(淸海)부대’가 파병을 앞두고 4일 부산 앞바다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강도높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KDX-Ⅱ)인 문무대왕함(4천500t)과 대잠헬기 링스(LYNX) 1대, 고속단정(RIB) 2척, 해군 특수전요원(UDT/SEAL) 등 3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실제상황과 동일한 모의상황을 가정, 현지에서 우리선박을 보호하고 해적활동을 차단하는 임무와 절차를 숙달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