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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해적

“스피드보트로 공격” 베냉 앞바다…한국인 선원 5명 피랍(서울신문 2020-06-25 08:58) 가나인 1명과 피랍돼 나이지리아 쪽으로 끌려간 듯 ▲ 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파노피 프런티어호/드라이어드 글로벌 캡처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약 60해리(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의 파노피프론티어호가 지난 24일 오후 3시40분쯤(현지시간) 신원불상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베냉 코토누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 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파노피프론티어호에는 30명이 승선해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됐다. 현재 납치세력의 신원과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가나인 24명은 현재 파노피프론티어호를 타고 가나.. 더보기
[최보식이 만난 사람] 582일만에 풀려난 ‘제미니호’ 박현열 선장 첫 단독 인터뷰 "해적이 '아덴만의 여명작전' 보더니…" (조선일보2013.01.07 10:48) 582일만에 풀려난 ‘제미니호’ 박현열 선장 첫 단독 인터뷰 "해적이 '아덴만의 여명작전' 보더니…" “헬기로 비닐에 싼 돈뭉치 떨어뜨려… 바닷물 적신 선원들은 덜덜 떨었고”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을 비우는 것뿐 배를 1년 더 탄 걸로 치자” “비닐로 친 움막에 갇혀해 넘어가면 캄캄해져달 뜨는 것이 위안이 됐다” "우리에겐 시계도 달력도 없었다. 지금 몇 시가 됐는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아침에 눈뜰 때마다 '오늘은 며칠이고 무슨 요일'이라며 동료와 꼭 확인했다. 그래서 풀려날 때까지 그날그날 날짜는 기억했다." '제미니호' 박현열(58) 선장은 극적으로 상황을 꾸미거나 과장되게 말하는 솜씨가 없었다. 그는 한국인 선원 3명과 함께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582일 만에 풀려났는데도 말이다.. 더보기
"애벌레 떠다니는 빗물 먹으면서 짐승처럼…" (세계일보 2012.12.03 09:24:45) "애벌레 떠다니는 빗물 먹으면서 짐승처럼…" 제미니호 피랍서 석방까지 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582일 만에 풀려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 사건은 역대 최장기 선박 납치 사건으로 기록됐다.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은 이전까지 가장 오랜 기간 납치됐던 삼호드림호(217일) 때보다 두 배 이상 고충을 겪어야 했다. 지난 9월27일 소말리아 주요 매체인 ‘리 사알라 미디어연합’ 온라인에 공개된 제미니호 한국인 선원 4명의 억류 생활 모습. ◆긴박했던 협상… 링스헬기까지 출동 지난해 4월30일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될 당시 제미니호에는 한국인 선원 외에 인도네시아, 미얀마, 중국인 등 총 25명이 타고 있었다. 피랍 직후 싱가포르 선사는 해적과의 접촉을 통해 같은해 11월30일 선원 전원을 맞교환하는.. 더보기
내리막길 ‘해적산업’ (서울신문 2012-09-27) 내리막길 ‘해적산업’ 소말리아 납치 선박수 급감… EU해군 등 소탕 노력 효과'' (서울신문 2012-09-27) 악명 높았던 소말리아의 해적산업이 국제적인 해적 소탕 노력과 해운사들의 자체 방어력 확보 덕분에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해군은 소말리아 해적이 납치한 선박은 2009년 46척, 2010년 47척에서 2011년 25척으로 급감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5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클린 셰리프 EU 해군 대변인은 “소말리아 해적의 급감은 EU와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등 국제적인 공조 덕분”이라면서 “EU 해군이 최근 소말리아에 상륙해 해적들의 무기와 배, 연료를 파괴하고, 일본 항공기가 해적들의 동향을 주변 군함에 전달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