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에서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바다 양식어장이 늘어난다.
전남도는 “정부로부터 김·미역·전복·어류·굴·멍게·미더덕·홍합 등 8개 품종에 걸쳐 2만7700ha의 연안 양식어장 개발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어장이용 개발계획 기본지침’에 따른 것으로, 신규 양식어장 개발 승인은 1999년이후 13년만의 조치다.
어장 이용 개발 유형별로는 ▲노후된 전복·해조류 양식어장 등 대체개발(재배치) 6300ha ▲어업면허 기간 만료에 따른 재개발 어장 4200ha ▲신규개발 어장 5800ha ▲기존 어장의 확대개발 1만1400ha다.
이번 어장 이용 개발로 실제 늘어난 어장 면적은 8500여ha로,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늘어난 어장은 양식 품종별로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양식어장이 4185ha, 전복·고막·굴 등 패류어장이 1230ha, 전복·미역·다시마를 복합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복합어장이 1920ha, 마을어업은 1165ha다.
전남도는 이번 조치로 그동안 생산량 부족으로 국내외 수출 및 가공·유통 물량 확보에 곤란을 겪은 전복 등 해조류 대량 양산 체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장 이용개발은 그동안 전남도가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어장 확대 개발을 건의해 일궈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이들 어장에 대해 고품질 수산물 생산이 가능토록 철저히 관리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수산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 로 필 > 언론보도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도, 17일 증도에서 국토부 주최 기념행사 개최 (브레이크뉴스 2012/05/16 [21:11] (0) | 2012.08.01 |
---|---|
전남 양식어장 13년 만에 신규 승인 ([중앙일보]입력 2012.05.17 01:18) (0) | 2012.08.01 |
전남도, 2015년 국제전복심포지움 유치 (뉴스1 2012.05.12 11:49:28) (0) | 2012.08.01 |
피서객 600만 위해 해변마다 특색 살린 '기획행사' (신문고 2012/07/14 [05:08] (0) | 2012.08.01 |
한국 전복산업 세계 제패 꿈꾼다 (전남인터넷신문 2012-07-13 오후 03:06:00) (0) | 201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