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로 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 뜯기, 달러 뜯기(한겨레 2020-05-08 06:01) [책&생각] 강명관의 고금유사1610년 명(明)은 조선에 염등(冉登)을 사신으로 보냈다. 세자 책봉을 허가해 달라는 조선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었다. 조선 왕이 자신의 후계자로 누구를 세우건 중국이 가타부타 할 문제가 아니지만,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터이다. 세자 책봉 조서(詔書)를 가지고 온 염등의 위세는 하늘을 찔렀다. 사실 사신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부터 광해군과 조정의 관료들은 좌불안석이었다. 염등이 뜯어갈 은(銀)을 마련할 길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염등이 임진강 앞에 이르렀을 때 작년에 놓았던 부교(浮橋)가 빗물에 떠내려가고 없었다. 염등은 화를 내며 은 1천 냥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황해도에서 어찌어찌 마련해서 300냥을 주기로 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닷새 뒤인.. 더보기 이인곤 나의 삶 온투데이 #http://ontoday.kr 90년대 적조피해 세계 최초 황토 퇴치 주역 이인곤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 공직 마감 33년 공직 명함 내려놓고 대기 들어가 적조 황토 대책 마련 퇴치한 게 가장 기억 남아 기사입력시간 : 2018/07/18 [09:48:00] 김대혁 90년대 전남도 바다 어업 현장에 적조가 나타났다. 당시 금액으로 피해가 260여 억원, 전국적으로 700여 억원에 달했다. 적조 피해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대책은 전무(全無). 전남도가 세계 최초로 황토를 사용한 적조 퇴치법을 개발해 성공했다. 이 때 주역이었던 이인곤 전남도공무원교육원장이 최근 33여년 공직을 마치고 대기에 들어갔다. 이인곤 교육원장은 지난 86년 5월1일 당시 해양수산부의 전신인 수산청 본청에서 해양수산사무관으로 .. 더보기 이인곤 목포 신임 부시장 취임 (전남일보 2016. 08.02. 00:00) 이인곤 목포 신임 부시장 취임 입력시간 : 2016. 08.02. 00:00 "목포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과 정열을 쏟겠습니다" 제45대 목포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인곤(사진) 부시장은 "목포가 서남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 소관업무에 대해 혁신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또 "어떤 조직이든 좋은 성과를 내려면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박홍률 시장을 보좌하면서 목포발전을 위해 재임기간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 부시장이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가 대양산단 일원에 추진 중인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화순 출생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과학.. 더보기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세종대왕, 한자음의 표기 위한 발음기호로 한글 만들어” (동아일보 2015-07-25 03:00:00) [책의 향기/이 책, 이 저자]“세종대왕, 한자음의 표기 위한 발음기호로 한글 만들어” ◇한글의 발명/정광 지음/508쪽·1만9800원·김영사 ‘한글의 발명’을 쓴 정광 교수 한글 연구 책 낸 정광 고려대 교수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개인 사무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위대한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완벽한 글자를 만들었다.” ‘한글’을 생각할 때 조건반사처럼 떠오르는 생각이다. 하지만 22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개인 연구실에서 만난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의 생각은 달랐다. 오랜 기간 한글을 연구해온 그는 한글의 기원과 제정 동기를 담은 이 책을 최근 펴냈다. “‘한글’이란 명칭은 1933년 주시경 선생이 지은 겁니다. 원래 언문(諺文)으로 불렸죠. 무엇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한자음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발.. 더보기 이전 1 2 3 4 ··· 3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