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복산업 세계 제패 꿈꾼다 |
- 13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서 전복산업 부가가치 제고방안 마련 워크숍 |
전라남도는 지난 2010년 세계 제2위 전복 생산국으로 떠오른 것을 계기로 그동안 생산량 증대 위주의 산업 전략에서 벗어나 가공·수출을 통해 국제 시장 주도권을 잡는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복 생산·가공 및 수출업체 등 전복산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2 전복양식산업평가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전복 양식산업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진단하고 새로운 양식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며 전복 유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한국 전복은 자연산에 의존하거나 소규모 양식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지난 2001년 95톤 생산에 101억원의 소득에 불과해 국제사회에서는 이름조차 없이 일본산으로 통용돼왔다.
이런 가운데 양식기술 개발과 꾸준한 어장 확대로 2010년 10년만에 6천941톤 생산에 생산금액 2천541억원을 기록, 무려 73배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세계 2위 생산국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양적 성장의 이면에는 일부어장에서 밀식과 어장 노후화에 따른 전복 폐사 등이 생산량 저하로 이어지면서 적기 생산과 수출 및 가공물량의 안정적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복 양식 실태를 심층 분석해 국내 시판용과 가공 및 수출용 등 생산단계에서부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복 양식의 규모화·기업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 등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제까지 생산·가공·유통방식에서 벗어난 획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해 전복 성장률과 생존율을 향상시키겠다”며 “또한 유통 경쟁력과 수출을 늘리는 획기적 발전계획을 마련해 한국 전복의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월 호주에서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전복심포지움에서 차기대회인 ‘2015년 제9회 국제전복심포지움’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복 관련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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