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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휴양단지 조성 (남도일보 2000.09.01)

해남과 흑산도, 보성에 어촌휴양단지조성


2000년 09월 01일 00시 00분 입력



육지의 최남단인 해남군 땅끝과 다도해의 절경인 신안군 흑산도, 녹차탕으로 유명한 보성군 율포에 어촌 휴양단지가 조성된다.


지난달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도시민들의 해양 휴양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말까지 해남 땅끝 등 3곳에 어촌휴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해남 땅끝 휴양단지는 가족호텔과 해수풀장, 수산물 판매장, 보트장 등 다양한 휴양·레저시설이 들어선다.
흑산 휴양단지에는 부지 1만7천여㎡에 50실 규모의 가족호텔을 비롯해 배드민턴 등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과 조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율포단지는 기존의 녹차탕이 증축되며 가족호텔과 해수풀장과 연계된 각종 편의시설이 세워지게 된다.
땅끝과 율포 휴양단지에는 민자를 포함 각각 30억원의 사업비가, 흑산단지에는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수산정책과장은 “이 휴양단지가 완공되면 천혜의 관광조건과 풍부한 수산자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