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안내책자 (남도일보 2003.12.06)

전남 수산물 안내책자 발간-도, 특징·구입처·요리법·구별법 등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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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06일 00시 00분 입력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의 요리법과 구입처 등을 설명한 ‘전남도 수산물 나들이’란 책자가 발간됐다.

전남도는 5일 “수산물의 판촉과 홍보를 위해 맛보기와 위판장 리포트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 대형 유통업체 및 관련기관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A4크기 200쪽 분량 전면 컬러로 엮어진 이 책자는 모두 6개장과 부록으로 짜여져 있다. ‘전남수산물 맛보기’편에는 은빛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수산물의 사진과 함께 특징, 맛, 구입처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생생현장! 위판장 리포트’편은 목포, 여수, 고흥, 강진, 완도, 신안 등 6개 위판장의 위판 모습과 위판장의 위치, 전화번호, 개장시간, 홈페이지 주소, 품목별 중매인 연락처까지 수록돼 있다.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수협’편은 도내 수협들이 보증해 판매하는 수산물의 특징과 가격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특히 수협의 위치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도 나와 있어 안방에서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수산물 품목별 구매정보’편은 김과 미역, 다시마, 톳, 한천, 해초, 간고등어, 멸치, 건어물, 젓갈, 어란, 통조림, 굴비 등의 효능과 특징을 비롯 가격, 판매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을 싣고 있다.

또 ‘수산물로 만드는 요리법’편을 통해 회무침, 전복죽, 바지락된장국, 굴튀김 등 각종 수산물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어업생산과장은 “전남지역 수산물의 판촉을 위해 지난 봄부터 자료를 모아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며 “수산물 수출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위한 연결고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