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사카 간 대일직항로 '활기'
입력날짜 : 2006. 01.06. 00:00
지속적 증가세 전망
대일 수출입 물동량 처리를 위해 개설된 광양-오사카 간 대일직항로가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10일 장금상선(주)과 대일 직항로 개설협약을 체결한뒤 구랍 23일까지 모두 38항차가 운항됐다.
이 기간 중 처리 물동량은 수출의 경우 공산품과 농산물 1130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수입물량 1298TEU 등 총 2428TEU에 달했다.
이는 항차 당 평균 64TEU에 달한 수치로 지난해 8월 33TEU에서 9월 41TEU, 10월 37TEU, 11월 77TEU, 12월 134TEU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운영선사인 장금상선측은 또 광양-오사카 간 기존 항로에서 '도쿠시마항'을 추가로 기항했다.
이처럼 대일직항로가 활기를 띠면서 호남지역 농수산물과 공산품의 수출·입 물류비용이 연간 21억여원 절감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일본 내 연안운송 물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광양농수산물수출물류센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항만정책 과장은 "취항 5개월 만에 항차당 손익분기점인 100TEU에 육박하고 있다"며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광양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오사카 간 대일직항로에는 1500톤급 'SS울산호'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운항되고 있다.
반재룡기자 jrban@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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