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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신아시아구상

제14.15차 아세안회의 10월 泰서 동시 개최 (연합뉴스 2009.05.21)

제14.15차 아세안회의 10월 泰서 동시 개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은 제14.15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한꺼번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방콕포스트 등 태국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아세안 사무국의 위타와 스리위혹 국장은 전날 태국의 남부 휴양지 푸껫에서 열린 아세안 고위관리 회담에서 제14.15차 연례 아세안 정상회의를 오는 10월 태국에서 한꺼번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회의 개최 장소는 태국 정부가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위타와 국장은 또 아세안 정상회의 때는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와 각각 벌이는 '아세안+1', 한.중.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한.중.일과 인도.뉴질랜드.호주 등 6개국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여하는 '아세안+6'(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4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당초 의장국인 태국에서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정정불안으로 수차례 연기됐다.

특히 지난달 11~12일에는 태국의 해변도시 파타야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대화상대국 등 16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연기됐던 정상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반정부 시위대의 회의장 난입으로 이마저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