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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여수 세계 박람회

2010 상해 엑스포 웅장한 개막 역대 최대...(광양인터넷뉴스 2010-05-02 오후 2:22:49

2010 상해 엑스포 웅장한 개막 역대 최대... 세계 193개국 참가



역대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중국 2010상해세계박람회가 개최됐다.

1일 2010상해세계박람회는 중국의 무역 상업중심도시 난푸다리와 루푸다리 사이 상하이 시내를 관통하는 황푸강 양안을 따라 그 위용을 널리 과시했다.

이날 개최된 상해엑스포는 세계 193개국과 49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7천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엑스포로 열렸다. 중국의 위상과 자존심을 함축한 중국관 관람은 보통 2~3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입장할 수 가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한국관을 비롯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관 등도 물 밀리듯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하이바오(海寶:바다의 보물) 마스코트가 친절히 방문객을 맞이한 상해엑스포장은 황푸강 동쪽(푸동)지역 3.93㎢, 황푸강 서쪽1.35㎢, 총면적 5.28㎢의 계획된 부지에서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상해시는 동서로 120㎞, 남북이 100㎞의 면적에 1천700만 인구가 살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거대한 빌딩숲과 특이한 중국 전통문화가 곁들어진 건축양식은 친근하고 아름다웠다. 이도시의 규모는 서울 10배 규모다.

한때 전남 여수시와 상해시는 2010세계박람회를 서로 유치하기 위하여 국제무대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렸으나 상해에 패한 경험이 있다. 비로소 이날 개최된 박람회는 여수와의 인연이 깊다. 여수시는 15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 이날 개최된 상해박람회를 참관했다.

이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보고 배운다. 시는 지난해 푸동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증진은 물론 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시 참관단과 함께 상해시를 방문한 오현섭 시장은 푸동시의 절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해외언론과 중국 유명 관영 TV매체 등 각종 언론사의 집중적인 조명과 관심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는 작은 도시가 아니라 세계 속의 도시로 그 명성이 전파됐다.

상해시 인민국장은 “여수시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때는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서 여수시를 꼭 답방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푸동시 인구는 450만명, 이중 1000분의1만 방문해도 4천500명 규모가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효성, LG, SK텔레콤, STX 기업 등이 참가한 한국기업연합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 한국관

▲ 한국관 개막 공연

▲ 상해시 푸서지구 야경-과거 영국과 아편전쟁에 패한 청나라가 남경조약에 의해 영국 조개지.

▲ 상해 푸동지구 야경-199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으로 급속도로 발전된 도시.

▲ 상해시를 가로지르는 길이 114km 황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