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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여수 세계 박람회

여수시장 `대통령 여수박람회에 관심 커` (연합뉴스 2010/05/04 12:42)

여수시장 "대통령 여수박람회에 관심 커"

오현섭 전남 여수시장은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상하이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여수박람회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2010 중국 상하이박람회를 참관하고 온 오 시장은 이날 시청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2012 여수박람회는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상하이박람회 참관을 통해 여수박람회에 차별화 전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여수박람회가 성공하려면 규모 면에서 비교하지 말고 콘텐츠 개발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상하이와 여수 두 국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양측의 협력으로 지난달 29일 여수공항에서 전세기를 띄워 여수시민 150여명이 상하이박람회를 참관한 데 대해 중국 측이 큰 감사를 표시했다"며 "이는 양측이 윈윈하는 좋은 박람회 홍보정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상하이박람회에서는 박람회 홍보를 위해 상하이 시민들에게 무료 관람 티켓을 제공한 것으로 들었다"며 "여수박람회에서도 이 같은 홍보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