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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서울시장 후보 연구] (조선일보 2011.10.04 12:57) [서울시장 후보 연구] "미팅 있던 날, 시위 나갔다가 투옥… 인생 달라져"[3·끝] 야권 단일후보 박원순 서울대 입학 석달만에 제적 - 시위 참가 후 4개월간 복역 복학 못하자 단국대 들어가 등기소장 거친 후 사시 합격 인권 변호사로 - 故 조영래 변호사가 멘토 "매일 혁명하겠다" 결심후 시민단체 참여연대 결성, 1인시위·낙선운동 주도 그의 정치색은? - "국보법 용공조작 도구" 주장 보수 인사와도 가깝고 대기업까지 인맥 걸쳐있어 재벌 모금 논란 - 대기업서 기부받은 돈 140억 모금과정 제대로 안밝혀져… 재산·가족문제도 검증안돼3일 야권(野圈)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확정된 박원순 변호사는 1956년 3월 경남 창녕 영산읍에서 6㎞가량 떨어진 농가에서 2남 5녀 중 차남이자 여섯째로 태어났다. 고입 .. 더보기
“전신마비…입에 막대 물고 쓴 글… (한겨레 20110928 22:40) “전신마비…입에 막대 물고 쓴 글… 이런 말보단 문학으로 평가 받고파”심훈문학상’ 수상 이서진씨 » 이서진 작가가 27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 작업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책상 위엔 , , 등 책 수십권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실내는 방금 내린 커피 향이 가득했다. 작가의 작업실답다.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큰 바퀴와 전선이 이리저리 달린 전동휠체어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는 것뿐이다. 28일 소설가 이서진(본명 이윤자·45)씨의 경기도 안산 작업실을 찾았을 때, 이씨는 방문 밖으로 몸을 길게 내밀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씨는 최근 소설 로 제15회 심훈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씨는 전신마비 장애인이다. 그래서 불편한 손 대신 입에 막대를 물고 꼬박 석달에 걸쳐 수만자 분량의 원고를 써냈다. 이씨가 원고를.. 더보기
무너지기 직전의 이웃 놔두고 편히 잠들 순 없었죠`(한국일보 2011.09.26 10:21:54) 무너지기 직전의 이웃 놔두고 나 혼자 편히 잠들 순 없었죠"■ 빈민촌으로 이사 간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대학 때 뚝방촌 보고 충격… 빈민운동 뛰어들어 생활도 함께… 주민 더 잘 사는 행정이 목표죠"가난하지만 부지런히 살려는 사람들, 무너져가는 집 앞에도 화분을 놓고 고추 파를 심고 꽃을 가꾸려는 이들에게 살 만한 집을 지어주세요." 인천시 부평구. 인구 57만명으로 전국에서 대구 달서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자치구인 이곳은 가난한 사람이 많기로는 첫손에 꼽힌다. 부평구에서도 가장 가난한 동네일 십정동 빈민촌에 구청장이 살고 있다. 홍미영(56)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살던 삼산동 아파트를 버리고 지난달 22일부터 방 두 칸(그 중 한 칸은 부엌을 겸한다), 화장실 하나인 십정동의 해님공부방에 얻어 살고 있.. 더보기
“수십 년 지나도 8·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중앙일보 2011.08.14 06: “수십 년 지나도 8·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중앙선데이] 입력 2011.08.14 01:49 / 수정 2011.08.14 06:45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출신 이애주 의원이 경험한 VIP 병실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애주(65·사진) 의원은 간호사 출신이다. 그의 간호 경험은 남다르다. 1969년부터 35년간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했는데 대부분의 기간 동안 VIP 병실 책임자였다. 젊은 시절 그는 파독(派獨) 간호사를 꿈꾸던 가난한 고학생이었다. 징그러운 가난을 떨쳐 버리기 위해 돈 많이 벌 수 있는 풍요의 나라를 떠올렸다. 하지만 꿈과 달리 특별한 환자들의 곁을 지키는 게 그의 임무였다. 74년 초 VIP 병실인 특실(301호) 담당 수간호사가 된 뒤 그는 이승만·노무현 대통령을 제외한 대.. 더보기